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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구로병원, ‘HRO 선포식’ ... NASA 수준의 안전환경 목표

위험관리체계 구축, 고신뢰 환자안전병원 지향

고대 구로병원(병원장 한승규)이 병원 내 위험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강화된 환자안전병원을 만들고자 개최한 ‘HRO(High Reliability Organization, 고신뢰조직) 선포식’을 가졌다.

고대 구로병원 환자안전위원회와 적정진료관리위원회의 주최로 16일 오후 4시 암병원 10층 제1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선포식에서는 ▲ 환자안전강령 선언과 ▲ 환자안전리더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이에 앞서 외부인사 특강 ▲ HRO  조직의 특징 (전진학, 메디플렉스세종병원 감염병센터장)과 함께 ▲ 우리병원의 환자안전활동방향 (박홍석, 고대 구로병원 적정진료관리부장) 발표가 진행됐다.



고대 구로병원이 선포 및 도입하는 고신뢰조직(HRO) 모형은 원자력발전소나 미항공우주국(NASA) 같이 사소한 실수가 재앙을 초래할 수 있는 복잡한 조직에서 도입하고 있는 위험관리시스템으로, 실수를 부정하지 않고 인정함으로써 실수를 분석 및 예측하고 사고에 대비하는 체계를 말한다. 

박홍석 적정진료관리부장은  “신뢰받는 안전한 병원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실수를 줄이는 단계를 넘어 의료진의 실수가 환자에게 위해가 가지 않는 의료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올해 주제를 ‘신뢰받는 병원문화는 우리 팀에서 시작한다(HRO begins with our team)’로 정하고 부서별 환자안전관리를 시작으로 위험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환자안전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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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에 생후 100일 된 기부자 등장 화제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에 생후 100일 된 기부자가 등장했다. 창원에 거주하는 김정욱·정미희씨 부부의 아들 김도영 군이 그 주인공이다. 도영 군은 예정일보다 일찍 23주 4일 만에 몸무게 690g의 작은 몸으로 태어났다. 부산백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으며 건강하게 100일을 맞이하게 된 도영 군을 위해 아빠, 엄마는 특별한 백일잔치를 준비했다. 도영 군의 이름으로 부산백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이다.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10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하였으며, 도영 군이 성장할 때까지 매달 일정 금액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김정욱·정미희씨 부부는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나 자그마한 아기새 같던 도영이가 어느새 백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건강하게 백일을 맞은 도영이를 축하하며 그동안 따뜻한 마음으로 보살펴주신 의료진 선생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특별한 백일잔치를 준비했습니다.”라며 “도영이가 사랑받고 자라기를 바라고, 또 받은 사랑만큼 베풀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소중한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도영 군을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