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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중앙해양특수구조단과 해양안전 지원협약 체결

중앙해양특수구조단에서 ‘감압병의 이해와 치료’ 무료강좌 및 고압산소 치료등에 관한 협약 체결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중앙해양특수구조단(단장 박종철)과 의료복지에 대한 상호협조체제 사항을 규정하는 업무협약을 18일 오전 10시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본부(영도구 동삼동)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앙해양특수구조단 소속 직원 및 구조대원의 건강관리 및 증진을 위한 의학적 자문과 교육 지원 ▲‘감압병’ 치료를 위해 내원한 중앙해양특수구조단 소속 직원의 수속 간소화 ▲원거리 환자 후송을 위한 헬기 이‧착륙 및 구급차 신속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날 업무협약과 더불어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재활의학과 김기찬 교수가 강사로 나서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대원들을 대상으로 ‘감압병의 이해와 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김 교수는 “잠수병의 대부분은 혈액속의 질소량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감압절차를 반드시 지키고 정기적인 감압장비의 이용을 통해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난이도의 해양구조작업 때문에 잠수병 위험에 노출된 중앙해양특수구조단 직원들은 질의응답에 열성적으로 임하는 등 강의 주제에 큰 관심을 보였다.


강의를 진행한 김기찬 교수는 대한재활의학회 이사, 대한재활의학회 부울경지회 회장을 역임 했으며 전공의 시절인 30년 전부터 감압병 치료에 관하여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지고 있다. 


중앙해양특수구조단 관계자는 “특수한 유형의 사고에 대비해 가장 신속하고 효과적인 초동대처 방법을 개발하는 위험한 기관인 만큼 해양구조에서의 감압장비 활용은 생명과 관계된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했다.”며 “고압산소치료에 일가견이 있는 김기찬 교수를 모시고 강의를 듣게 된 것도 이 같은 이유라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부산해양경찰청, 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 의료관련 협약을 체결해 해양경찰과 섬 지역의 어민들의 응급진료와 무료검진 서비스를 수년째 제공해오고 있다.
또한 휴가철 해수욕장을 방문해 근무 중인 해양경찰을 대상으로 구급약과 피부병 검진을 전달하는 등 나눔의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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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넘기면 안 되는 무릎 통증, 혹시 '이질환' 우리의 신체를 지탱해 주는 뼈와 근육은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조직이다. 특히 2개 이상의 뼈가 연결되는 관절은 서로 단단히 연결하고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곳이다. 손가락이나 팔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모두 관절 덕분이다. 또 관절은 신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관절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균형을 잃거나 다른 부위에 무리가 가해져 다른 질환이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관절은 자연스럽게 마모될 수 있다.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관절에 잦은 충격이 지속되면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 상황이 지속하면 연골이 소실돼 뼈의 마찰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오는 4월 28일은 관절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지정한 ‘관절염의 날’이다. 전상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대표적 관절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어깨를 얼리는 질환, 오십견=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어깨 운동 범위가 감소하는 질환이다. 주로 50대에서 발병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 부르지만 실제로는 전 연령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