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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김형모 교수,‘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자격’ 취득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김형모 치과 교수가 최근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15명의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가 있으며, 경기도에서는 김형모 교수가 유일하다.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시험(International Board for the Certification of Specialists in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IBCSOMS)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 과목과 의사 자질에 대한 국제적 표준을 정립하기 위해 2013년부터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 IAOMS) 주관으로 시행된 시험이다.


시험에 응시하려면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에서 요구하는 임상경험 및 수술 종류별 최소 증례수를 충족시켜야 하며, 치과소수술부터 악안면(턱, 얼굴) 분야의 외상, 종양, 기형 및 악교정수술(양악수술), 구순구개열 수술 등 구강악안면외과 전 분야에 대하여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진단 및 문제해결능력을 갖고 있는 지 평가한다. 이번 시험은 지난 3월 7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시행됐으며, 김 교수는 최근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김형모 교수는 현재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양악수술, 안면윤곽수술, 악안면 종양, 악안면 외상, 턱관절 장애, 임플란트 골이식술 등을 전문 진료하고 있으며, SCI급 국제학술지에 연구논문을 다수 게재하는 등 연구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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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 발생... 방치하면 이런 결과 초래 치아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을 섭취하고 분해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정확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아와 잇몸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중요성을 간과하고 구강 건강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다른 신체 기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잇몸 질환은 심장, 뇌졸중, 당뇨병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흔히 풍치라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에서 생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을 녹이면서 발생한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경우를 치은염, 잇몸뼈 주변까지 퍼지면 치주염이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주질환 및 치은염 환자는 2022년 1811만7919명으로 질병별 환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실제 치주질환과 치은염은 우리 국민의 약 90%가 사는 동안 한 번 이상은 걸리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소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치주염의 경우 오랜 시간 점차적으로 뼈를 녹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