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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환자안전활동 우수사례 공모전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29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주관한 ‘환자안전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사례 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정부가 환자안전법(2016년 7월 29일 시행)을 제정하고 더 안전한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환자안전활동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공유함으로써 보건의료기관의 환자안전활동에 대한 동기부여 및 활성화를 위해 실시됐다.


수상식은 5월 29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회 환자안전일 기념행사’에서 진행됐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이 대표로 참석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박선경 순천향대 부천병원 QI팀장이 ‘환자안전 플래시몹’, ‘환자안전 참여 서약’ 등 부천병원의 환자안전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환자와 보호자에게 환자안전에 대한 우리 병원의 관심과 의지를 전달하고, 직원들이 환자안전보장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등 환자안전 문화 조성에 힘쓴 결과다. 우리 병원의 우수사례가 다른 보건의료기관들이 적극적인 환자안전활동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 병원도 의료질 향상과 환자안전 문화 구축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해 4월 5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원장단과 교직원 80여 명이 ‘정확한 환자 확인’을 강조하는 단체 군무와 노래를 1분간 선보인 ‘환자안전 플래시몹’ 행사를 펼쳤다. 또,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아는 것만 대답하기, ▲낙상예방, ▲환자 확인 등 환자안전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서약받고, 병원생활 안전수칙 스티커가 붙은 미니 구급함을 선물로 제공하는 ‘환자안전 참여 서약’ 행사를 함께 진행해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을 환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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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 발생... 방치하면 이런 결과 초래 치아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을 섭취하고 분해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정확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아와 잇몸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중요성을 간과하고 구강 건강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다른 신체 기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잇몸 질환은 심장, 뇌졸중, 당뇨병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흔히 풍치라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에서 생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을 녹이면서 발생한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경우를 치은염, 잇몸뼈 주변까지 퍼지면 치주염이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주질환 및 치은염 환자는 2022년 1811만7919명으로 질병별 환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실제 치주질환과 치은염은 우리 국민의 약 90%가 사는 동안 한 번 이상은 걸리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소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치주염의 경우 오랜 시간 점차적으로 뼈를 녹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