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고려대의료원, 우즈베키스탄 최초 환경보건대학원 설립... KU-TMA 협력연구센터 개소도

제3회 KU-TMA 임상교류 국제학술심포지엄 성료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이 우즈베키스탄 보건의료분야 발전을 위한 타슈켄트 국립 의과대학(Tasukent Medical Academy, 이하 TMA) 환경보건(Environmental and Human Health)대학원 내  ‘KU-TMA 협력연구센터’를 개소하고 이를 기념하고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TMA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MOU를 체결, 기존 환경보건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계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TMA는 1919년 설립된 우즈베키스탄 최고의 의학교육기관이며, 재학생 수만 5,000명으로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의학부를 포함해 총 6개 학부, 41개 학과를 갖춘 종합 의학대학이다. 특히, 고려대의료원과는 지난 2015년부터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협력을 통해 지난 2017년에는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보건환경대학원을 설립한 바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6일부터 양일간 이기형 의무부총장과 김우경 전 의무부총장, 이홍식 의과대학장, 이준영 보건대학장, 최재욱 예방의학교실 교수, 임진우 정림건축 대표 등 총 10여명의 방문단을 구성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 의과대학(이하 TMA)을 방문했다.


고려대의료원과 TMA는 우즈벡 현지 시각 기준으로 지난 7일 오전 11시 KU-TMA 협력연구센터를 개소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고려대의료원 방문단을 포함해 우즈베키스탄 Begimqulov U 고등교육부 차관, Laziz Nadirovich Tuichiev TMA 총장 등의 150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KU-TMA 협력현구센터는 총 8개의 강의실과 실습실을 확보했으며, UV Spectrometer, Atomic absorption Spectrometer 등을 지원하여 학과운영과 실험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개소식에 이어서는 고려대-TMA 간의 적극적인 임상교류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임상 및 의학교육 협력 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지 기준 7일 오후 3시에는 KU-TMA 협력연구센터 개원 기념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세 번째를 맞는 TMA와의 임상교류 국제학술심포지엄에는권용우 주 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를 비롯해 Saidaliyev S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차관, Begimqulov U 고등교육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고려대의료원 측은 이홍식 의과대학장의 “4차 산업혁명과 정밀의료(4th Industrial Revolution and Precision Medicine)”와 김우경 전 의무부총장의 “성형과 미세수술(Plastic surgery and Microsurgery)”라는 주제를 집중 조명했다. TMA 측은 Shukhrat Boymuradov 부총장의 “전두부피판 코성형술(Forehead Flap Rhinoplasty)”와  Salomova Feruza 교수의 “고려대와 TMA의 협력에 의한 환경보건분야 연수생 현황(Status of trainees in the field protection of environment and human health in cooperation Tashkent Medical Academy and Korea University)”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권용우 대사는 “2017년 11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국빈 방한 시 개최되었던 한-우즈벡 정상회담에서 고등교육과 보건 분야 협력을 확대키로 합의한 바 있다”면서 “고려대와 TMA의 환경보건학과 및 연구협력센터 설립 사업은 이러한 취지에 정확히 부합하는 매우 바람직한 사업”이라고 평가하며, “많은 성과를 거둘 것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즈베키스탄 국립 타슈켄트 의과대학 환경보건대학원은 고려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최재욱 교수팀이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KRF)의 지원을 받아 수행중인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신설된 우즈베키스탄 내 최초의 환경보건대학원이다. 우즈베키스탄의 기후변화와 환경역학 등 환경보건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속가능한 환경보건 교육발전을 위해 지난해 5월에 학과 신설 및 대학원 정원에 대한 정부 승인이 있었으며, 같은 해 9월 총 13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종근당, 1분기 제약업계 관심도 1위…2위는? 종근당이 지난 1분기 국내 주요 제약업체 11개사 중 유저 및 환자 등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제약사에 대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종근당 △한미약품 △유한양행 △보령 △동국제약 △대웅제약 △JW중외제약 △동아제약 △휴온스 △GC녹십자 △광동제약 등이다. 종근당이 이번 분석에서 총 6만774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제약업계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네이버 커뮤니티 '인스티즈'의 한 유저는 "종근당건강 피로회복제 효과 좋은거 같애"라는 제목으로 "친구가 이뮨샷 하나 마셔보라고 줬는데 효과 잘받는거 같아서 똑같은거 찾아보는중"이라며 "보통 피로회복제 개당 2-3000원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이거 1200원 정도면 싼거지"라고 말했다. 또 3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종근당 유산균 가루로 된거 사봤는데 만족도 엄청 높음"이라는 제목의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전북대병원, 연명의료결정제도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 개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공용윤리위원회는 의료기관윤리위원회 미설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연명의료결정제도 활성화를 위해 연명의료결정제도 시행 현황과 공용윤리위원회 위탁협약 등을 안내 등의 내용으로 공용윤리위원회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설명회는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연명의료관리기관 조정숙 센터장, 전북특별자치도 요양병원 10곳의 관계자들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조정숙 연명의료관리센터장의 연명의료결정제도 및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운영 현황에 대한 강의, △전북대병원 공용윤리위원회 담당자 전해진 간사의 공용윤리위원회 운영 및 위탁 지원사업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연명의료결정제도란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 입장을 존중해 치료의 효과 없이 생명만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을 유보하거나 중단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연명의료결정법 제14조 제1항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연명의료중단 등 결정 및 이행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윤리위원회가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 그러나 의료기관윤리위원회를 직접 설치하기 어려운 의료기관은 의료기관윤리위원회가 맡아야 하는 업무를 해당 의료기관이 위치한 지역을 담당하는 공용윤리위원회 설치 의료기관과 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