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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전남대병원, 환자 쾌유기원 음악회 성료... 금관5중주 ‘졸리 브라스 사운드’ 공연

비틀즈 곡·영화 음악 등 다양한 장르 10여곡 들려줘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환자 쾌유기원 음악회를 21일 병원 1동 로비에서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홍보실 주최로 열리는 음악회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병원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매달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또한 음악을 통해 병원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달콤한 휴식 시간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는 뛰어난 기량을 갖춘 5명의 금관악기 연주자로 구성된 ‘졸리 브라스 사운드(Jolly Brass Sound)’의 환상적인 금관5중주(트럼펫 1·2, 호른, 트럼본, 튜바)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졸리 브라스 사운드팀은 이날 클래식·팝·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며 200여명의 관객들에게 금관악기의 웅장하고 매력적인 화음을 선사했다.

미국 컨트리 가수 팻시 클라인(Patsy cline)의 ‘just a closer walk’를 시작으로 비틀즈의 ‘Let it be’,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Do Re Mi song’, 정두영의 ‘사랑은’, 해롤드 워터스의 ‘Instant Concert’ 등 10여곡이 연주됐다.

관객들은 한 곡, 한 곡의 연주가 끝날 때마다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내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졸리 브라스 사운드팀의 트럼펫은 김찬울·김광현, 호른 오은영, 트롬본 홍성혁, 튜바 장현성이 각각 연주했다.

공연을 지켜본 입원 환자 김 모(55·광주 양림동)씨는 “하루종일 병상에서 누워지냈던 답답함과 피곤했던 것이 이렇게 음악을 통해 다소 풀린 것 같다” 면서 “앞으로도 환자들의 안정된 병원생활을 위해 음악회가 지속적으로 열리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바램에서 전시회와 음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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