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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바이오융합의료기기 치과용 ‘노보시스인젝트’ 우월성 입증

지난 4월 식약처에 품목허가 신청 8월 중 허가완료 목표

㈜시지바이오는 골형성 촉진 단백질인 rhBMP-2(Recombinant Human Bone Morphogenetic Protein-2)에 베타트리칼슘포스페이트 기반의 주입형 합성골이식재를 접목한 바이오융합의료기기 ‘노보시스인젝트’의 임상시험 결과, 치조골보존효과가 대조군 대비 우월함을 입증하였다고 22일 밝혔다. 

‘노보시스인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당시 지식경제부)의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을 통해 5년간 연구개발되었고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 의료기기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임상시험을 진행하였다.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삼성서울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등 3개의 기관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은 발치 환자를 대상으로 치조골 보존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평가한 결과 ‘노보시스인젝트’를 이식하였을 때 rhBMP-2가 첨가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치조골 높이 및 폭경에서 발치와 보존 효과가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원료인 ‘rhBMP-2’는 골 형성 능력이 약한 기존 골 대체제의 단점을 극복해 인체 내 줄기세포를 골세포로 유도하는 단백질이다. 특히 대장균을 기반으로 제조되는 ‘노보시스인젝트’는 국제일반명 ‘네보테르민’ 이라는 성분명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 등록돼 있는 오리지날 제품이다. 주원료를 체내로 전달하는 골이식재는 rhBMP-2의 서방출을 유도하여 골재생이 필요한 부위로 줄기세포를 끌어오고 동일용량의 rhBMP-2를 사용하더라도 더 좋은 골 형성능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노보시스인젝트’의 안전성 및 유효성이 입증되었고, 올해 4월에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하였으며 8월 중 허가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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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 글로벌 권리 확보… 방광암 치료제 연구개발 탄력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여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 shRNA는 큐리진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되어 세포 내 신호전달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mTOR과 STAT3를 동시에 표적하도록 제작됐다. 이 약물은 종양을 특이적으로 인지하고 작용하도록 하여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련된 두 유전자를 이중표적하여 항암 효과를 강화할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약물이 타깃으로 하는 방광암은 치료에 주로 화학요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면역 및 표적항암제가 치료요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내성 발생과 높은 재발률로 치료제 선택의 폭이 좁아 결국 방광 적출로 이어지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서울성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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