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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의료 4차 산업혁명 주제로 세미나 개최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직무대행 최영식)이 22일 의과대학 성산관에서 ‘의료 4차 산업혁명: 의료경험과 산업의 융합생태계’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김재현 교수(고신대학교복음병원 소화기내과)의 진행으로 최영식 교수(고신대학교복음병원 내분비내과)와 박선자 교수(고신대학교복음병원 소화기내과)가 좌장을 맡았으며 그리고 부산광역시 염동섭 의료산업과장이 축사로 시작했다.


2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세미나는 의료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전국의 메디컬ICT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제1세션(의료경험의 재창조)에서 발표된 연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의료 전문가(류혜현 인터엑트), ▲게임과 의료의 만남:어린이 인지장애 개선을 위한 게임 콘텐츠(정현석 (주)카이엔터테인먼트), ▲블록 체인과 개인의료건강기록, 그리고 미래의 의료(이은솔 (주)메디블록) 등이다.


제2세션에서는 스마트 헬스케어와 의료의 만남을 소주제로 ▲데이터 기반 운동관리 시스템:엑서하트(조경임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심장내과), ▲심부전 환자를 위한 라이프케어 서비스 및 스마트 유산소 운동 플랫폼의 상용화(강석민 신촌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만성질환 관리에 있어 유헬스케어 시스템의 역할(임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빅데이터 활용 및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개발 현황(박재형 충남대학교병원 심장내과), ▲인공지능으로 의료 데이터를 해부하다(김종락 서강대학교 인공지능센터) 등 5가지 연제를 다뤘다.


4차 산업혁명이란 요즘 흔히 ICT라 일컫는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말한다. 주로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산업을 주도하며 과거의 산업이 미리 입력된 프로그램에 따라 수동적으로 움직인 반면, 미래의 산업은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반응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기술집약적인 의료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영향을 크게 받아 의료서비스의 공급주체(병원, 의료기기회사, 제약회사 등)들은 환자 개개인별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사)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 주관,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주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부‧울‧경 지역 의료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이러한 의료산업의 트렌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해하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원철 소장((사)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부산지역 의료생태계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의료 4차 산업혁명 동향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도와 부산지역에서도 세계적으로 선도하는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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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식약처 심사자 현장실습교육사업 착수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의약생산센터가 지난 18일(목) ‘2024년 식약처 심사자 현장실습교육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식약처 심사자 현장실습교육사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등 의약품 허가·심사 관리기관 소속 담당자를 대상으로 현장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약 130명이 수강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는 작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교육기관에 선정되어 의약생산센터의 GMP 인증시설을 적극 활용해 화학·합성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전반에 대한 양질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지난 해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심화교육과정을 포함할 예정이며 ▲고형제제(제조관리) ▲합성의약품 품질관리 ▲품질검증 및 문서관리(심화)로 구성된 교육을 연간 총 3회 제공해 심사자의 의약품 심사·평가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총괄관리하며 케이메디허브(합성분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바이오분야),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백신분야)가 공동으로 참여해 교육을 수행한다. 양진영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의 역량을 인정받아 3년 연속 교육기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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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사망률 1위 ‘폐암’...초기 증상 거의 없고,기침, 객혈은 진행여부와 관계없이 발생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암사망률 1위는 ‘폐암’이다. 2000년대 초반 10%에 불과했던 폐암 생존율은 신약개발 등 치료 방법의 발전으로 최근 30~40%까지 개선됐지만, 5년간 환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생존하는 위암·대장암에 비하면 여전히 예후가 좋지 않다. 병기에 따라 생존율이 달라지므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폐암, 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박샘이나 교수와 함께 폐암의 진단부터 병기별 치료 방법까지 알아봤다. 1. 폐암의 유형 폐암은 발생 부위에 따라 폐 자체에 생긴 ‘원발성 폐암’, 다른 부위의 암이 옮겨진 ‘전이성 폐암’으로 구분한다. 원발성 폐암은 암세포 형태에 따라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다시 구분하는데, 전체 폐암 환자 10명 중 8명 이상이 비소세포폐암이다. 비소세포폐암은 성장 속도가 느려 초기에 수술로 완치될 수 있다. 다만 조기 진단이 어려워 많아야 전체 환자의 3분의 1 정도만 진단 당시 수술 가능하다. 진행이 많이 된 경우 초치료에 성공하더라도 절반 이상은 재발을 경험한다. 보통 수술 후 2년 전후로 재발이 나타날 수 있다. 소세포폐암은 공격성이 높기 때문에 비소세포폐암에 비해 생존기간이 훨씬 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