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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MOU 체결

환자와 노인들을 위한 건강식 개발 위해 협력

 강남세브란스병원과 CJ가 씹는 것이 어려운 환자와 노인들을 위한 건강식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2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장 회의실에서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와 함께 CJ 케어푸드 사업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CJ 케어푸드는 기존의 실버푸드를 넘어 고령자가 편히 먹고 소화시키기 쉬울 뿐만 아니라 인간의 신체적 결핍을 보완한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식이가 어려운 환자 및 고령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건강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세브란스병원은 CJ 케어푸드의 영양학적 자문을 하게 된다. CJ제일제당은 제품의 연구 개발 및 제조, 품질 관리를 담당하고 개발된 제품은 CJ프레시웨이를 통해 유통될 계획이다. 또, CJ 프레시웨이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추후 환자 일반식으로 CJ 케어푸드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김근수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이번 협력으로 식이가 어려운 환자와 노인들에게 맛있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해 질병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신호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이사는 “집밥처럼 맛있으면서 씹기 쉽고, 저염, 영양 및 건강 균형 등 기능성을 더한 케어푸드가 대중화되는 HMR 시대가 도래될 것”이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음식 섭취에 불편을 겪는 국민 누구나 먹는 즐거움을 누리는 건강한 식문화 창출의 첫 단추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도 "개발 과정에서 장기간 병원 단체급식 위탁 운영을 통해 얻은 환자식에 대한 노하우와 전문 역량이 케어푸드에 집대성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며, “환자와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건강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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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 발생... 방치하면 이런 결과 초래 치아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을 섭취하고 분해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정확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아와 잇몸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중요성을 간과하고 구강 건강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다른 신체 기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잇몸 질환은 심장, 뇌졸중, 당뇨병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흔히 풍치라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에서 생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을 녹이면서 발생한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경우를 치은염, 잇몸뼈 주변까지 퍼지면 치주염이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주질환 및 치은염 환자는 2022년 1811만7919명으로 질병별 환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실제 치주질환과 치은염은 우리 국민의 약 90%가 사는 동안 한 번 이상은 걸리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소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치주염의 경우 오랜 시간 점차적으로 뼈를 녹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