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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피도, 류마티스 관절염 연구 성과 2018 IHMC 컨퍼런스서 발표

2018 IHMC 컨퍼런스서 류마티스 관절염 연구 결과 포스터 전시 주목

마이크로바이옴 선도기업 비피도(대표 지근억, www.bifido.com)가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아일랜드 킬라니에서 열린 ‘2018 IHMC(International Human Microbiome Consortium, 국제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컨소시엄)’  컨퍼런스에 참가해 류마티스 관절염 연구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비피도가 이번 2018 IHMC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연구는 류마티스 관절염에 치료 효과가 있는 신규 비피더스균 관련 류마티스 관절염 파마바이오틱스에 대한 연구 임상 결과로, 비피도는 지난해부터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관절염센터와 공동으로 연구를 추진해오고 있다.


비피도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와 정상인 82명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분석한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서 정상인 보다 비피더스균이 확연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기간 치료를 받아온 중증환자일수록 비피더스균의 수가 확연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피도는 건강한 사람에게서 분리한 비피더스균을 류마티스 관절염 동물 모델에 주입한 연구도 진행했다. 그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률이 현저히 감소했으며 증상도 완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2018 IHMC 컨퍼런스에서는 관련 학계와 산업 관계자 등 총 700명이 참가해 대형제약사와 협업 중인 바이오텍들이 개발 중이거나 임상에 진입한 파이프라인을 발표하며 마이크로바이옴 분야로 산업계의 진출이 활발함을 입증했다. 또한 다양한 종의 비피도박테리움이 대장암,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질병에 치료효과를 증명하는 최신 연구결과들이 포스터 전시를 통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비피도는 포스터 전시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분야의 연구성과로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해외 연구소에서 공동연구 제의를 받기도 했다.


비피도는 올해 1월 ‘비피도박테리움을 이용한 류마티스 관절염 타깃 파마바이오틱스 조성물’이라는 제목으로 국내 특허출원을 완료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마이크로바이옴 컨퍼런스인 ‘제4회 트랜스레이팅 마이크로바이옴 컨퍼런스(2018 Translational Microbiome Conference)’에서 해당 연구 성과를 포스터 전시로 공개해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분석과 치료제 개발 및 생산이 가능한 마이크로바이옴 기업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비피도 관계자는 “이번 IHMC 컨퍼런스를 통해 업계와 학계 관계자들에게 파마바이오틱스 연구 성과를 성공적으로 알리고, 30여년 동안 휴먼마이크로바이옴을 연구하며 기술력을 축적한 마이크로바이옴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5월 류마티스 관절염 연구에 대한 미국 특허출원도 완료하는 등 2020년 임상 진입을 목표로 연구에 박차를 가하며,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이용한 난치성 질환 관련 파마바이오틱스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2018 IHMC 컨퍼런스는 미국, 호주, 유럽 등 각 국에서 참석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자들이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뿐 아니라 인체, 동물, 환경에 마이크로바이옴의 중요한 역할을 대중적으로 알리기 위해 세계 최초로 6월 27일을 세계 마이크로바이옴 데이(World Microbiome Day)를 선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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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넘기면 안 되는 무릎 통증, 혹시 '이질환' 우리의 신체를 지탱해 주는 뼈와 근육은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조직이다. 특히 2개 이상의 뼈가 연결되는 관절은 서로 단단히 연결하고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곳이다. 손가락이나 팔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모두 관절 덕분이다. 또 관절은 신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관절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균형을 잃거나 다른 부위에 무리가 가해져 다른 질환이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관절은 자연스럽게 마모될 수 있다.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관절에 잦은 충격이 지속되면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 상황이 지속하면 연골이 소실돼 뼈의 마찰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오는 4월 28일은 관절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지정한 ‘관절염의 날’이다. 전상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대표적 관절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어깨를 얼리는 질환, 오십견=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어깨 운동 범위가 감소하는 질환이다. 주로 50대에서 발병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 부르지만 실제로는 전 연령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