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은 27(수)일 본관 1층 상생갤러리에서 청주 출신 옻칠예술가 김로이 작가 작품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된 작품은 “희망”이라는 작품명으로 “진실과 거짓이 공존하는 현실에서 우리는 행복하길 바라며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이러한 행복은 희망이라는 작은 씨앗으로부터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작은 씨앗들이 일렁이는 모습으로 표현하여, 희망은 누구나 품고 있기에 더욱 소중하다”는 의미의 작품이며, 충북대학교병원 본관 1층 상생갤러리에 전시된다.
이날 김로이 작가는 “아프고 힘든 몸으로 이 병원을 찾은 환우들과 그 옆에서 지켜보는 보호자들이 이 그림을 통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고 미래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헌석 병원장은 “환자들의 심미적 치유를 위해 병원이 마련한 문화전시갤러리에 선뜻 작품을 기증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환자와 보호자들 뿐만아니라 병원을 찾는 모든 분들이 희망을 담은 옻칠작품을 감상하며 마음의 평안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