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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3명 중 2명은 흉터치료제 사용 안 해, 얼굴흉터가 제일 고민

2050여성 대상 흉터관리 인식조사, 얼굴(52%), 다리(23%) 순으로 흉터 발생률 높아

노출의 계절, 흉터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태극제약(www.taiguk.co.kr)이 20대에서 50대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6월 18일부터 6월 29일까지 2주 동안 흉터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대다수인 94%가 신체에 흉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1-2개(51%), 3-4개(27%), 5개 이상도 16%로 많았으며 신체 부위 중 흉터 고민이 가장 큰 곳으로(증복응답) 얼굴(41%), 다리(32%) 등 상대적으로 노출이 잦은 부위를 꼽았다.


조사 결과 흉터 치료제 사용 경험을 묻는 문항에 67%가 사용 경험이 없다고 응답해 흉터치료제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 사용 목적을 묻는 질문(중복응답)에 상처로 인해 최근에 생긴 흉터 관리를 위해(58%), 6개월 이상 오래된 흉터 관리를 위해(36%), 레이저시술 등 피부과 치료 후(18%), 화상흉터(15%)를 위해 흉터치료제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흉터치료제와 상처치료제의 차이점을 묻는 문항에 65%가 잘 알고 있다고 응답, 흉터 치료제를 사용하지 않은 이유를 묻는 질문(중복응답)에도 ‘흉터가 심하지 않아서’(40%), ‘흉터 치료제가 따로 있다는 것을 몰라서’(27%), ‘흉터는 치료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27%)로 나타나 흉터 치료제의 올바른 개념 및 사용 방법에 대한 인식 개선이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극제약의 김주미 약사는 “상처와 흉터는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상처치료제와 흉터치료제는 사용 시기와 목적에서 차이를 보인다”며 “상처 치료제는 항생제 등의 성분을 포함해 상처가 빨리 아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반면 흉터 치료제는 상처가 아물고 딱지가 떨어진 직후 바로 사용해야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흉터는 자칫 잘못 관리하면 오래 남거나 크기가 더 커질 수 있어 상처와 마찬가지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흉터치료제는 2~3개월 꾸준히 사용하면 흉터 부위의 색이 옅어져 정상 피부에 가까워지는 효과를 볼 수 있는데 만약 흉터가 생긴지 1년이 됐거나 큰 크기의 흉터라면 흉터치료제를 사용하기 전에 따뜻한 물수건이나 물티슈 등의 보습 패드로 감싸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편 조사자 중 아이가 있는 엄마의 경우 자녀의 흉터 치료를 위해 치료제 선택 조건을 묻는 질문(중복 응답)에 72%가 치료제 성분이라고 답했다. 그 뒤를 이어 치료 효과 및 사용 기간 등 정확한 제품 사용법(65%), 브랜드 인지도(11%), 제품 가격(11%) 순으로 나타나 치료제를 선택하는 기준에서 제품 외적인 부분보다 치료제 성분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태극제약의 벤트락스겔은 상처치료 후 사용하는 저자극 생약 성분의 흉터치료제로 오래된 상처 및 갓 생긴 상처 등 어떠한 흉터에도 효과를 나타낸다. 적용 약 4주부터 흉터 색상이 감소하고, 2개월 이후에는 흉터색상 완화 및 탄력 증진과 더불어 흉터가 평평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6개월 이내의 흉터는 95%의 치유효과를 나타낸다. 주성분인 식물성의 양파추출물(Extract Cepae)은 항세균 작용으로 흉터 조직이 증식되는 것을 막아주며 부작용 빈도가 낮고 장기간 사용 시에도 내약성이나 중독성이 없어 유아나 소아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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