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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수면다원검사 실시

인천성모병원 뇌병원이 수면다원검사가 가능한 수면센터를 개소하고,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기면증 등 수면장애 진단 및 치료에 나선다.


인천성모병원 뇌병원은 수면다원검사가 가능한 수면검사실(2개), 조정실 및 판독실, 적외선카메라, 검사 중 검사대상자와 검사자가 연락할 수 있는 연락장치 등 각종 첨단 장비를 갖췄다. 이와 함께 검사 중 환자에 대한 기본처치는 물론 응급상황시 기도삽관, 심폐소생술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인천성모병원 뇌병원은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환자가 수면 중 뇌파, 안전도, 근전도, 심전도, 호흡량, 산소포화도, 혈중산소량, 수면자세, 코골이 정도 등 다양한 생체신호를 기록하여 수면상태를 평가 후에 치료계획을 수립한다.


수면 중 발생하는 질환은 원인이 다양하다. 이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과 최윤호 교수(대한수면의학회 인증의)를 중심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호흡기내과, 내분비내과, 심장혈관내과, 치과 등과 함께 다학제 협진을 통해 환자 맞춤형치료를 진행한다.


검사 대상은 ▲불면증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기면증 ▲과다수면증 ▲주기성 사지운동장애 ▲하지불안증후군 ▲렘수면 행동장애 ▲수면마비(가위눌림) ▲사건수면(몽유병, 악몽 등) ▲기타 다양한 수면 장애이다.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최윤호 신경과 교수는 “체르노빌 원전사고나 우주선 챌린저호의 폭발사고와 같은 대형 참사는 근무자의 수면부족으로 인한 실수로 비롯된 사고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듯이 수면은 매우 중요하다”며 “수면의 양이 부족하지 않음에도 주간 졸림증이 있거나 자고 일어나도 개운치 않을 때는 수면의 질에 문제를 일으키는 수면장애가 있는지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점검을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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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 글로벌 권리 확보… 방광암 치료제 연구개발 탄력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여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 shRNA는 큐리진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되어 세포 내 신호전달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mTOR과 STAT3를 동시에 표적하도록 제작됐다. 이 약물은 종양을 특이적으로 인지하고 작용하도록 하여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련된 두 유전자를 이중표적하여 항암 효과를 강화할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약물이 타깃으로 하는 방광암은 치료에 주로 화학요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면역 및 표적항암제가 치료요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내성 발생과 높은 재발률로 치료제 선택의 폭이 좁아 결국 방광 적출로 이어지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서울성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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