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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조남천 호 출범... 새 집행부 구성

조직의 전문성과 소통 통한 내실강화...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신뢰성 회복에 중점

전북대학교병원 신임 조남천 원장이 11일 취임과 함께 새 집행부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취임식은 19일 오후 4시 본관 지하1층 대강당 모악홀에서 있을 예정이다. 


12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조남천 원장이 취임과 함께 앞으로 병원을 이끌어갈 집행부인 운영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신임 진료처장에는 김정렬 교수(정형외과), 치과진료처장 유미경 교수(치과보존과), 기획조정실장은 이승옥 교수(소화기내과)가 각각 맡게 됐다. 


이와 함께 △교육수련실장에 정명자 교수(병리과) △대외협력실장에 양종철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의료관리실장에 정환정 교수(핵의학과) △진료정보실장에 황승배 교수(영상의학과) △고객지원실장에 박성주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 등이다. 임기는 2020년 7월 10일까지 2년이다.


또한 행정조직을 총괄하는 사무국장에는 진료행정과장을 역임했던 김병진 국장이 임명됐다. 임기는 2021년 7월 10일까지 3년이다.


이번 인사는 진료부서를 총괄하는 진료처장과 정책 및 지원을 이끌어갈 기획조정실장을 핵심부서의 보직교수들이 참여해 병원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한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홍보실을 대외협력실로 확대개편했다.


이는 조직의 전문성과 소통으로 내실을 강화하고  도민의 건강권 보장을 통한 신뢰회복과 지역 최고 병원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조남천 호의 강력한 의지로 해석된다.


조남천 병원장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 대표병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집행부 구성을 전문성과 소통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뒀다”면서 “앞으로 새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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