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의 의료인 대상 잠복결핵 감염 여부 조사결과 의료인들의 유병률이 16%로 집계된 것과 관련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의사 등 의료기관 종사자는 환자와의 접촉이 많기 때문에 잠복결핵 발생률이 높을 수밖에 없으나, 검사나 치료에 대한 대책은 매우 부실한 상태라며 대책을 촉구했다.
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결핵검진 및 잠복결핵검진 의무대상자 중 비교적 환자와의 접촉이 많은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정부의 우선 지원"을 요구했다.
또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정부의 잠복결핵검진 지원 확대 및 비용 전액 지원과 잠복결핵치료에 대한 질병관리본부 차원의 일관된 지침 마련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