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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의료원 P-HIS 사업단 - ㈜더블체인,상호협력 협약 체결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 사업 활성화 기대

 고려대학교의료원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개발 사업단(이하 ‘P-HIS 개발 사업단’)은 지난 7월 10일 국내 블록체인 전문 기업 ㈜더블체인(www.doublechain.co.kr)과 P-HIS 개발을 위한 정밀 의료 S/W 개발에 대한 정보교류 및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더블체인은 P-HIS 개발 사업단에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안전한 데이터 관리와 인공지능(AI)으로 의료 서비스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분석하고 이용을 최적화해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과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4년에 설립된 ㈜더블체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과 서비스에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사업 모델로는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가상화폐 거래소 구축 외에 IoT 기술을 접목한 블록체인을 이용한 각종 서비스가 있으며, 의료뿐만 아니라 금융, 물류 등의 다양한 분야에 블록체인 솔루션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더블체인은 블록체인 인증을 이용하는 IoT 기반 사물 관리시스템 및 방법, 채굴 제한을 위한 합의알고리즘을 포함하는 ’블록 윈도우(Block Window)’ 모듈 및 관리 서버 그리고 가상화폐 거래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레퍼런스로 2017년에 블록체인 기반의 IoT 플랫폼인 '에이치닥(Hdac)'의 기술을 개발, 공급한 바 있다.


 P-HIS 개발 사업단(단장 이상헌)은 지난 4월 개별 화면으로 확인해야 하던 진료 기록, 처방 내역, 검사 결과를 하나의 화면으로 통합한 데모 버전을 공개하여 70여 명의 병원 정보화 관계자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다. 환자 진료 전 짧은 시간에 10여 개 화면을 띄워 환자 정보를 확인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 환자 정보를 타임라인으로 구현, 이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각종 법 제도·고시 개정에 따른 업데이트 사항을 데이터베이스(DB) 단위로 변경해 불편을 최소화했다.  
 
 P-HIS는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 시스템(OCS) 등 진료 기능을 포함한 병원 전체 업무 시스템이다. 또한 병원마다 진료·진단 과정에서 사용하는 의료 용어를 3만 개로 통일하여 병원별로 사용하는 용어를 표준 용어로 자동 전환한다.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CDW)나 별도 분석 도구를 P-HIS와 연동, 신속한 분석이 가능하다.


 P-HIS 개발 사업은 비효율 병원 시스템 구축 사업 개선도 목적으로 한다. 국가 표준 시스템을 활용한다. 병원 수요를 파악해 적은 비용으로 성공 가능성이 짙은 정보화 환경을 구축한다. 고려대의료원이 삼정 KPMG와 공동 조사한 결과 클라우드로 구축하면 SI 사업과 비교해 비용이 43.6% 절감됐다.  
 
 해당 사업의 전담기관인 고려대의료원은 삼성SDS, NBP, 소프트 넷, 크로센트, 비트컴퓨터 등의 기업을 비롯해 아주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가천대 길병원 등 국내 대형병원들과 협력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개발 완료된 P-HIS는 2019년부터 참여 의료기관 중심으로 시범 적용한다. 이상헌 사업단장은 “P-HIS 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한 병원정보시스템(HIS)을 국내외 의료기관에 보급해 정밀 의료를 위한 데이터 수집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며, 진료 및 치료에 있어서 의료 체계의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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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넘기면 안 되는 무릎 통증, 혹시 '이질환' 우리의 신체를 지탱해 주는 뼈와 근육은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조직이다. 특히 2개 이상의 뼈가 연결되는 관절은 서로 단단히 연결하고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곳이다. 손가락이나 팔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모두 관절 덕분이다. 또 관절은 신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관절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균형을 잃거나 다른 부위에 무리가 가해져 다른 질환이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관절은 자연스럽게 마모될 수 있다.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관절에 잦은 충격이 지속되면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 상황이 지속하면 연골이 소실돼 뼈의 마찰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오는 4월 28일은 관절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지정한 ‘관절염의 날’이다. 전상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대표적 관절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어깨를 얼리는 질환, 오십견=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어깨 운동 범위가 감소하는 질환이다. 주로 50대에서 발병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 부르지만 실제로는 전 연령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