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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몽골 나담축제서 건강교육프로그램 진행

 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는 7월 15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몽골 전통 축제인 ‘나담’을 기념하여 열린 ‘제2회 구렝몽골 : 나담 축제’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병원 의료진들이 몽골 어린이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간단한 혈당 및 혈압 측정 등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투호게임과 제기차기와 같은 한국 전통놀이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주한 몽골인과 함께하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2010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나담축제’는 혁명기념일인 7월 11일~13일을 기념하여 열리는 축제다. 전통음식인 ‘호슈르’와 ‘허르헉’을 나눠 먹고 전통경기인 씨름, 양궁, 승마 등의 경기를 보며 온가족이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 ‘나담축제’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주한몽골대사관 롬보 하시엘데네 참사관 등 주한 몽골인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방문한 한 몽골인은 “다른 나라의 문화를 존중해 주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려고 하는 서울대병원 의료진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심폐소생술 안전교육에 참여한 학부모 중 한 명은 “언어가 서툴러 학교에서 안전교육을 받을 때 걱정이 있었는데, 모국어인 몽골어로 알려주는 안전교육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학교병원은 이외에도 몽골 환자들에게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소아청소년과 서동인 교수가 몽골국립모아청소년병원을 방문해 의학강좌를 진행하고, 몽골 의사에게 서울대병원 연수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6월에는 내분비내과 김은기 교수, 소아청소년과 김수연 교수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2018 메디컬코리아에 참석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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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린 줄 모르고, 치사율 30%ⵈ‘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 국내 전파 우려 "긴장"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일본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 STSS)’의 국내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초기 증상은 가볍지만, 순식간에 침습적으로 악화할 수 있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감염내과 박성희 교수의 질의응답으로 알아본다. Q.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은 무엇인가요?‘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은 A군 연쇄상구균(Group A Streptococcus)에 의해 발생하는 침습적 감염질환이다. 연쇄상구균의 독소로 인해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체내에 분비되면서 심각한 염증반응을 일으켜 다발성 장기부전과 쇼크가 발생한다. 연쇄상구균은 보통 호흡기나 연조직 등에 가벼운 감염을 일으키는 균이지만, 괴사성 연조직염, 균혈증, 폐렴 등 침습적인 질환을 일으키기도 하며, 그중 최대 1/3이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으로 진행한다. 특히 괴사성 근막염 환자 약 절반이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으로 진행된다. Q. 주요 증상은 무엇인가요?A군 연쇄상구균에 의한 인후두염은 발열, 인후통, 구역, 구토 등 증상과 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