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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전남대병원 환자 쾌유기원 여름음악회 성료

한 곡·한 곡 연주 끝날 때마다 관객 박수로 큰 호응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환자 쾌유기원 음악회를 19일 병원 1동 로비에서 개최했다.

쾌유기원 음악회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병원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매달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또한 음악을 통해 병원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달콤한 휴식 시간도 제공하고 있다.

종근당 주최·한국메세나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음악회는 오페라와 뮤지컬, 영화 OST 등의 음악을 해설과 함께 연주와 노래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수석연주자들과 파페라콰르텟GS, 국내 최고의 성악가 바리톤 우주호, 소프라노 장지애 그리고 인기가수 리아킴이 출연해 100여명의 관객들에게 매력적인 화음을 선사하며, 폭염에 찌든 한 여름의 열기를 잠시 씻어내기도 했다.


공연 음악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의 ‘꿈속에 살고 싶어라’, 영화 시스터 액트의 ‘Oh! Happy day’ 등 귀에 익은 10여곡이었다.


관객들은 한 곡, 한 곡의 연주가 끝날 때마다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내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지켜본 입원 환자 신 모(55·광주 계림동)씨는 “며칠동안 병상에서만 지냈던 탓에 답답하고 피곤했었는데 이렇게 음악을 듣게 되니 스트레스가 다소 해소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바램에서 전시회와 음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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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에 생후 100일 된 기부자 등장 화제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에 생후 100일 된 기부자가 등장했다. 창원에 거주하는 김정욱·정미희씨 부부의 아들 김도영 군이 그 주인공이다. 도영 군은 예정일보다 일찍 23주 4일 만에 몸무게 690g의 작은 몸으로 태어났다. 부산백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으며 건강하게 100일을 맞이하게 된 도영 군을 위해 아빠, 엄마는 특별한 백일잔치를 준비했다. 도영 군의 이름으로 부산백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이다.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10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하였으며, 도영 군이 성장할 때까지 매달 일정 금액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김정욱·정미희씨 부부는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나 자그마한 아기새 같던 도영이가 어느새 백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건강하게 백일을 맞은 도영이를 축하하며 그동안 따뜻한 마음으로 보살펴주신 의료진 선생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특별한 백일잔치를 준비했습니다.”라며 “도영이가 사랑받고 자라기를 바라고, 또 받은 사랑만큼 베풀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소중한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도영 군을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