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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지역보건의료계획 보다 촘촘하게 설계 할 수 있는 터전 마련

질병관리본부,2008년부터 2016년까지 9년간의 254개 지역건강통계와 25개 기관 등에서 생산한 통계로부터 수집한 건강 관련 435개 지표, 1,995개의 항목 수집해 ' 지역사회 건강결과 및 건강 결정요인 데이터베이스 구축'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지역사회 건강결과 및 건강 결정요인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의 결과물인 데이터베이스를 공개하였다. 
   
이번에 공개한 ‘지역사회 건강결과 및 건강 결정요인 데이터베이스 버전 1.0’은 한림대학교 김동현 교수 연구팀에서 구축하였으며,  지역보건법에 의거하여 매년 생산되는 254개 지역건강통계(지역사회건강조사)와 그 이외에 건강결과, 건강 결정요인으로는 2008년부터 2016년까지 9년간 통계청, 교육부, 국토교통부 등 25개 기관과 지자체에서 생산한 62개의 통계로부터 수집한 435개의 지표, 1,995개의 항목을 포함한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2005년 ‘사회적 건강결정요인 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Closing the gap in a generation, 2008)에 따르면, 건강격차의 원인을 해소해서 건강 형평성을 강화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 건강에 영향을 주는 개인 요인, 건강행태, 물리적 환경 요인, 문화적 요인 등을 개선하는 중재를 시행할것을  권고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을 추진하면서「지역사회 건강결과 및 건강결정 요인 데이터베이스 질관리위원회」를 구성하였고, 위원회를 통해 두 차례의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정보의 적절성과 정확성 등 공개 자료에 대한 품질 점검과정을 거쳤다. 

ㅡ 62개 자료원별 생산기관 및 자료 수집경로



질관리위원회 위원장인 충남대학교 이석구 교수는 “요즘 각 지역에서 지역보건의료계획(2019-2022년) 수립으로 한참 분주한 시기인데, 계획 수립에 필요한 정보이지만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정보들을 모아서 공개해 주어 지역 보건담당자들에게 유용”할 것이며,또한 “보건관련 기관 및 대학 등 연구자들의 건강관련 연구가 촉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앞으로도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건강결과 및 건강 결정 요인 관련 지표를 발굴하고, 통계를 정리하여 업데이트된 데이터베이스를 지속적으로 공개하고,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서 ‘지역사회 건강 프로파일(가칭)’을 개발하도록 하는 등 지역사회 보건정책 수립과 사업추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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