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국회

"보건복지부 추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사업 무늬만 공공병원" 회의론 팽배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서 공공을 살려내라'...전국시민T.F연대, 윤소하 국회의원 국회토론회 개최



9월 10일 전국 시민 T.F연대(상임대표 김동석)는 윤소하국회의원과 함께 국회 정론관에서 보건복지부의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사업에서 공공을 살려내라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동석 상임대표는 현재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안)은 민간이 제공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아동의 재활치료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할 수 있는 공공 병원의 모습으로 미흡하다고 보며, 이것은 그동안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운동을 진행해 온 중증장애아동가족과 토닥토닥, 현장의료계, 복지계의 목소리를 비전문가의 의견으로 무시한 결과이기 때문에 시민T.F를 결성했고 보건복지부에 정책 및 의견을 전달하려 한다고 말했다.


전국 시민 T.F연대는 현재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사업은 무늬만 공공병원이 아닌지, 과연 국정과제가 맞는지 시작부터 논란이 되고 있다며 여러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이런 논란이 발생한 이유가 장애아동가족을 비롯한 시민의 의견을 무시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보건복지부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공공성이 살아있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으로 돌아설 것을 요구했고 국회도 정부가 자신의 약속을 제대로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전국 시민 T.F연대는 기자회견 이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로 옮겨 <제대로 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진행했다.


윤소하국회의원의 인사와 조승래 국회의원의 축사, 이명수 국회보건복지위원장, 박범계 국회의원, 이은권 국회의원의 서면축사 이후 국회의원에 대한 자문위원 위촉식이 진행되었다.


 토론회에서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의 과제>란 주제로 이태식 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과 <장애아동의 사회적 보호와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둘러싼 이슈들>를 주제로 최권호 우송대학교 사회복지·아동학부 교수가 발제를 진행했다. 토론자로는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과 윤수현 사무관, 충남대병원 재활의학과장 소아재활 양신승 교수, 광주 시민T.F 대표 김선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임우택 국제위원장,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백승우 정책국장,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나영명 기획실장 등이 진행했다.


이 날 행사는 경남, 울산, 경기, 광주, 대전 등에서 150여명의 전국시민T.F연대 회원들이 상경해서 함께 했다.


‘전국 시민 T.F연대’는 전국 5개 지역의 시민들이 제대로 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과 운영을 위해 지역별 시민T.F를 구성하고 연대한 단체이다.


경기도 시민 T.F(대표 황희정), 경남 시민 T.F(대표 오흥석), 광주 시민 T.F(대표 김선녀), 대전충남 시민 T.F(대표 양대림), 울산 시민 T.F(대표 서종학) 등은 장애아동가족, 현장의료계, 복지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8월 25일 전국 시민 T,F연대를 결성하며 김동석 (사)토닥토닥 대표를 상임대표로 선출했다.


전국 시민 T,F연대는 대표단회의를 통해 전체 방향, 입장 등을 정하며 보건복지부와 지자체에 정책 및 의견을 전달한다. 또한 그동안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박범계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조승래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윤소하국회의원(정의당). 이은권국회의원(자유한국당) 등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정치권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 식중독 지속 ...예방하려면 "끓인 음식도 주의해야"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은 제육볶음, 불고기, 닭볶음탕 등 육류를 주원료로 한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하고, 퍼프린젠스균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증식하고 열에 강한 아포*를 만들어 살아남는 특징이 있어 충분히 끓인 음식에서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특히 집단급식소 등에서는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상온에 그대로 보관하는 경우가 있어 가열한 후 조리용 솥 내부에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다시 증식해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량으로 조리한 음식의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해야 한다. 먼저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에서 육류 등을 대량으로 조리할 때는 중심온도 75℃,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한 후 즉시 제공하여야 하며, 만약 즉시 제공이 어려운 경우라면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누어 담아 냉장 보관(5℃ 이하)해야 한다. 또한 조리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로 섭취하고 보관된 음식을 다시 섭취할 경우에는 75℃ 이상으로 재가열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고려대 구로병원 추모의 벽 제막식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3월28일(목) 장기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추모자의 벽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김주한 진료부원장, 권영주 장기이식센터장, 생명잇기 이삼열 이사장,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정림 본부장,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김영지 장기기증지원과장과 더불어 장기기증자의 가족들이 참석했다. 구로병원 본관 1층에 위치한 추모자의 벽은 Tree of Remembrance로 명명 됐으며 나뭇잎에 구로병원에서 숭고한 생명나눔을한 기증자들의 이름을 기록했다. 총 51명의 기증자 이름이 기록됐으며 앞으로 구로병원에서 생명나눔을 한 기증자의 이름 또한 기록될 예정이다. 정희진 병원장은 “이번 추모의 벽을 조성한 이유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숭고한 생명나눔을 실천한 장기기증자와 어려운 기증과정을 함께 해주신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기기증과 이식과정에서 기증자와 가족들의 마음을 최우선으로 돌보고 나아가 장기이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병원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권영주)는 2017년 개소해 간, 심장, 신장, 각막을 아우르는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