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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의료배상공제조합‘차세대 공제전산시스템’도입

조합원 만족도 개선, 업무효율성 제고 기대

대한의사협회의료배상공제조합이 ‘18.09.10.(월), 기존 공제전산시스템의 조합원서비스(CS) 기반 부재 및 노후화된 전산 인프라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조합원 만족도 및 업무 효율성 제고와 보안 체계 강화에 초점을 맞춘 차세대 공제전산시스템을 오픈했다. 
 

공제조합은 2016년 9월부터 공제전산시스템 구축 TFT 및 이사회, 외부전문가 자문 등을 통한 심도있는 논의 끝에 시스템 구축 및 향후 운영방안을 확정하고 지난 해 12월부터 ㈜교보정보통신과 차세대 공제전산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기존 공제전산시스템의 경우, 조합원의 온라인 기본서비스 기반부재 등으로 인한 만족도 저하, 확장성을 고려하지 않은 상품 설계 시스템으로 인한 사용자 편의성 미흡, 통계데이터 산출의 한계로 인한 업무효율성 및 정확성 저하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특히 지속적인 조합원 수 증가 및 공제사업 관련 감독규정(개인정보보호법 및 보험업법 등)강화에 따라, 안정적인 공제사업 수행을 위해 공제조합 내부적으로 공제사업 관리 강화 및 법·제도 변화에 대한 유기적인 대응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공제조합은 보안체계 강화, 공제사업의 체계적 관리, 조합원 서비스 개선, 감독규정에 대응하고자 시스템 개편의 필요성과 구축 방향성 등에 대해 1년여의 논의를 거쳐  ‘17.12월 차세대 공제전산시스템 구축에 착수하여 약 10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쳐 지난 10일 정식 오픈하였다.


차세대 공제전산시스템은 조합원 서비스 향상의 일환으로 온라인 청약, 사건진행 및 보상내역 등 온라인 조회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공제전산시스템은 오프라인 비대면 가입방식만을 제공하고 있어, 안내 수단의 확대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온라인을 통한 가입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청약 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조합원은 공인인증서을 통한 본인 인증 후 계약/사건/보상 내역을 실시간 조회하고, SMS 및 카카오알림톡 등 채널을 통해 관련 정보를 안내받아 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새로운 공제전산시스템은 관리적 측면에 있어서도 많은 개선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기존 전산시스템의 경우, 상품별로 시스템이 구성되어 있어, 통합 관점에서 업무처리가 불가하였으며, 상품 요율관리 체계가 확장성을 고려하지 않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차세대 공제선산시스템은 관리자의 업무 프로세스에 맞는 시스템 구조로 변경 설계되었으며, 이는 통합 검색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사용자 인터페이스 편의성을 향상시킨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상품 요율관리 체계의 기수, 특약, 요율 변경이 용이하도록 확장성을 고려한 데이터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이미지시스템 역시 도입됨으로써 기존 종이문서로 보관하던 서류들은 전산시스템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차세대 공제전산시스템 구축은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문제에도 대응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VPN으로 조합 전용망을 구축하여 네트워크 보안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S/W적으로는 DB암호화 및 접근웨어, DRM(문서보안솔루션), 키보드 보안 솔루션, 통합로그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시스템 보안성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공제조합 방상혁 이사장은 “의료분쟁의 합리적인 해결을 통한 조합원의 안정된 진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차세대 공제전산시스템은 이러한 조합의 기본 역할을 좀 더 잘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공제전산시스템 구축은 단순한 시스템 개편이 아니라, 조합원의 서비스 다양화 및 업무효율성 개선, 보안강화에 중점을 둔 것으로,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조합원들의 서비스 만족도와 조합의 대내외 신뢰도를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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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희정 교수팀,CDI 전파 차단에 ‘증상 위주 격리’ 권고 비효과성 확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진단검사의학과 김희정 교수,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혁민 교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감염내과 김민형 교수 연구팀이 연구를 통해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증의 ‘증상 위주 격리’ 권고 기준의 비효과성을 밝히고 대안을 제시했다.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증(Clostridioides difficile Infection, 이하 CDI)은 항생제 복용으로 인해 장내 미생물 균형에 변화가 생김에 따라 발생하는 병이다. 장내 유익균이 죽고 나쁜 세균인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C.디피실)이 증식하면 극심한 설사와 장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항생제 내성과 관련해 인류에게 큰 위협이 되는 균종 중 하나로 C.디피실을 꼽기도 했다. 최근 코로나19(COVID-19) 유행, CRE 등 격리가 필요한 질환의 증가에 따라 많은 의료기관에서 격리실의 부족을 경험하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현재 CDI 관리 기준에 따른 유증상 환자의 격리가 감염 전파 차단에 실제로 효과적인지 살피고자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용인세브란스병원에 구축된 실시간 위치 추적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