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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세브란스,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무슨일이...임상시험 하면서 기본적 메뉴얼도 지키지 않다가 '덜미'

식약처, 브릴린타정 임상하면서 '서면합의 및 동의 절차에 대한 임상시험 관리기준' 위반한 해당 기관장에 경고 '해당 품목 임상시험 업무정지 3개월과 임상시험책임자 변경 및 경고' 처분

의약품 임상시험에  있어서  '메뉴얼 지키기'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신약의 경우 안전성.유효성을  증명해야하는 막중한 미션이  주어져  있어, 말할  나위도 없지만  이미 허가를  받고 해당 제약사가  의약품 재평가  등 필요에 따라 시행되는  임상의 경우도 예외는 있을수 없다는  것이 보건당국의  기본  입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르사건'보건당국의 건국대병원 등 일부 병원이 기본적인  메뉴얼을  지키지 않고 임상시험을  하다 식약처에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는 등 임상 의료기관들의  법준수 사고는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을 비롯  개원한지 얼마안된   연세대학교용인세브란스병원(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405번지) 등이 '브릴린타정'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대한 임상시험을  실시하면서  가장 기본적인  임상기준  마저  지키지 않는 등 약사법을 위반,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실시기관 (병원장)에 대해선  경고 처분을 내리고   '해당 품목 임상시험 업무정지 3개월과 임상시험책임자 변경 및 경고'  처분을  받았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의료기관은  '브릴린타정'에 대한 임상을  실시하면서 '서면합의 및 동의 절차에 대한 임상시험 관리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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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약, 임의로 복용 중단하면...이런 일 벌어진다 건강검진에서 고지혈증으로 진단받고 약 복용을 시작했지만 떠도는 의학 상식이나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거나 양을 줄이는 경우가 있다. 약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득실을 따져 득이 많으면 복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고지혈증 약도 예외는 아니다. 고지혈증이나 고콜레스테롤혈증으로도 불리는 이상지질혈증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혈관의 중간층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 섬유화가 진행되고 탄성이 줄어드는 노화현상이 진행되면서 동맥경화가 생길 수 있다. 또 혈관 내막에 콜레스테롤이 침착하고 세포증식이 일어나 혈관이 좁아지는데, 이를 죽상경화증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죽상경화증과 동맥경화증을 합쳐서 죽상동맥경화라고도 하는데 죽상동맥경화로 진행되면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등 생명을 위협하는 위중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국가건강검진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30대 이상 남성 10명 중 4명은 이상지질혈증으로 나타났다.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되면 혈중 지질을 낮추는 데 효과가 좋은 스타틴계 고지혈증 치료약을 의료진으로부터 처방받는다. 그런데 인터넷에 떠도는 건강정보 중 스타틴계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면 근육이 약해지고, 간도 나빠지며, 혈당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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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창 새 연세의료원장...‘소통과 실천으로 혁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금기창 교수(방사선종양학)가 제19대 신임 연세의료원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연세의료원은 19일(화) 오전 10시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제19대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서중석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 등 이사진과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 이경률 연세대학교 총동문회장, 김병수 연세대학교 전 총장 등이 참석했다. 금기창 신임 의료원장은 ‘소통과 실천을 통한 실천’을 모토로 향후 4년간의 연세의료원 발전 계획(상세내용 아래 취임사 전문 참조)을 밝혔다. 먼저 의료계에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되는 등 급변하는 사회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 응급환자와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3차 병원의 역할을 넘어 신약과 새로운 치료 기술을 개발해 난치성 질환을 해결하는 4차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또한, 진료 현장에 IT 기술을 적용하고 의료 선진국 시스템을 디지털로 전환해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재원의 다변화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행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거액모금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기부금을 선한 영향력 행사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