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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극복하겠다는 의지와 힘 얻었을 것”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13회 뇌혈관 환우회 성료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신경외과가 지난 9월 29일 순의홀에서 개최한 ‘제13회 뇌혈관 환우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환우회는 크게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의료진이 환자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진이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이런 곳입니다(이승재 신경과 교수)’, ‘성공적인 급성뇌경색 치료를 위한 노력(박종현 신경외과 교수)’, ‘중환자실 간호사의 하루(이정미 중환자실 수간호사)’ 등을 발표하여 뇌혈관 질환 최신 치료방법을 소개했다.


2부(환자가 의료진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뇌혈관과 경동맥 치료를 받고 회복한 환자와 가족이 자신이 겪은 의료진과 병원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고, 수술을 앞둔 다른 환자들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줬다.


김범태 교수(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뇌신경센터장)는 “13년째 이어온 환우회가 올해도 잘 끝났다. 환우회를 통해 퇴원한 환자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최근 근황을 듣는 것만큼 보람된 일도 없다. 건강하게 새 삶을 살아가는 환자들의 모습이 수술을 앞둔 환자들에게도 큰 위안이 되고, 병을 극복하겠다는 의지와 힘을 얻어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뇌혈관 질환 연구에 더욱 힘쓰고, 환우회를 지속하여 환자들에게 건강한 삶을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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