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인천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김진조 교수, 위식도역류질환 수술 라이브 서저리

250여명 국내 의료진에게 수술법 전수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김진조 교수가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의 수술 과정을 국내 의료진 250여 명 앞에서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인천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김진조 교수는 지난 5일 개최된 ‘제2회 대한위장관외과 연관 학술대회’에서 위식도역류질환이 있는 41세 최모씨의 복강경 수술을 생중계했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위식도 경계부에 하부식도 괄약근이 있는데, 이 부분의 기능이 약해지면서 위산이 역류하는 걸 막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질환이다. 가벼운 습관성 질환으로 생각해 생활습관 교정 및 약물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호전되지 않을 때는 느슨한 하부식도 괄약근을 보강하는 항역류수술을 시행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김진조 교수는 “국내외 의료진들과 함께 수술법 및 의견 등을 교류할 수 있어서 보람됐다”며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치료방법을 연구하여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헀다.


한편 1994년에 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김진조 교수는 1999년에 외과 전문의, 2013년에 위장관외과 세부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2007년 미국 University of Virginia에서 고도비만수술, 2008년 일본 Fujita Health University 식도암수술 연수를 각각 마쳤다.


인천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김진조 교수는 2004년 5월 국내 최초로 위암 수술의 절제와 문합 모두를 복강경으로 진행하는 전복강경하위절제술, 2011년 3월 인천 및 부천지역에서 처음으로 로봇 위암 수술을 성공했

다.

현재 대한위암학회지 Journal of Gastric Cancer 편집위원장, 대한위식도역류질환수술연구회 회장(2011-2016) 및 현 운영위원, 대한식도암및위식도경계부암연구회 회장,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 운영위원,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대외협력위원장, 대한소화기학회 소화기외과위원 등 활발한 학회활동을 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그냥 넘기면 안 되는 무릎 통증, 혹시 '이질환' 우리의 신체를 지탱해 주는 뼈와 근육은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조직이다. 특히 2개 이상의 뼈가 연결되는 관절은 서로 단단히 연결하고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곳이다. 손가락이나 팔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모두 관절 덕분이다. 또 관절은 신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관절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균형을 잃거나 다른 부위에 무리가 가해져 다른 질환이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관절은 자연스럽게 마모될 수 있다.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관절에 잦은 충격이 지속되면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 상황이 지속하면 연골이 소실돼 뼈의 마찰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오는 4월 28일은 관절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지정한 ‘관절염의 날’이다. 전상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대표적 관절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어깨를 얼리는 질환, 오십견=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어깨 운동 범위가 감소하는 질환이다. 주로 50대에서 발병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 부르지만 실제로는 전 연령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