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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암병원, 임산부의 날 캠페인 성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은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원내 임산부직원들에게 베이비패키지를 증정하는 행사와 폭언, 폭행금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모성보호프로젝트로, 사전에 원내 임산부 직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불편했던 경험과 필요했던 부분이 무엇인지 조사하여 그에 맞는 캠페인을 시행하고, 임산부가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진행되었다. 사전조사내용 중에는 ‘초기임산부들은 산모임이 티가 나지 않는다. 임산부임을 알릴 수 있으면 좋겠다’, ‘산모도 중요하지만, 새생명을 강조했으면 좋겠다’등의 생생한 내용이 있었다. 


이 날 임산부 직원에게 증정한 베이비패키지에는 임산부임을 알리는 팻말과 릴홀더 스티커, 명찰케이스의 충격을 최소화 시켜줄 실리콘케이스, 태어날 아기와 엄마를 위한 아기발싸개와 튼살크림이 포함되었다. 베이비패키지는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직원 뿐 만 아니라, 원내 모든 임산부 직원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병원은 가장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환자 뿐 만 아니라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모든 직원들까지 안전한 병원이 되기 위해 전방위로 힘을 쏟고 있다.


박종훈 병원장은 “직원이 안전해야 환자도 안전”하다며 “앞으로 모든 업무에 있어서 임산부직원을 배려할 것이며, 이와 같은 캠페인이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근무를 하다보면, 임산부로서 스트레스를 받았던 일이 생기기도하고, 그로인해서 태아에게 악영향을 끼칠까봐 걱정되기도 한다”며 “병원에서 이러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써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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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 식중독 지속 ...예방하려면 "끓인 음식도 주의해야"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은 제육볶음, 불고기, 닭볶음탕 등 육류를 주원료로 한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하고, 퍼프린젠스균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증식하고 열에 강한 아포*를 만들어 살아남는 특징이 있어 충분히 끓인 음식에서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특히 집단급식소 등에서는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상온에 그대로 보관하는 경우가 있어 가열한 후 조리용 솥 내부에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다시 증식해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량으로 조리한 음식의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해야 한다. 먼저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에서 육류 등을 대량으로 조리할 때는 중심온도 75℃,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한 후 즉시 제공하여야 하며, 만약 즉시 제공이 어려운 경우라면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누어 담아 냉장 보관(5℃ 이하)해야 한다. 또한 조리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로 섭취하고 보관된 음식을 다시 섭취할 경우에는 75℃ 이상으로 재가열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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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추모의 벽 제막식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3월28일(목) 장기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추모자의 벽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김주한 진료부원장, 권영주 장기이식센터장, 생명잇기 이삼열 이사장,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정림 본부장,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김영지 장기기증지원과장과 더불어 장기기증자의 가족들이 참석했다. 구로병원 본관 1층에 위치한 추모자의 벽은 Tree of Remembrance로 명명 됐으며 나뭇잎에 구로병원에서 숭고한 생명나눔을한 기증자들의 이름을 기록했다. 총 51명의 기증자 이름이 기록됐으며 앞으로 구로병원에서 생명나눔을 한 기증자의 이름 또한 기록될 예정이다. 정희진 병원장은 “이번 추모의 벽을 조성한 이유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숭고한 생명나눔을 실천한 장기기증자와 어려운 기증과정을 함께 해주신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기기증과 이식과정에서 기증자와 가족들의 마음을 최우선으로 돌보고 나아가 장기이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병원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권영주)는 2017년 개소해 간, 심장, 신장, 각막을 아우르는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