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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ㆍ건강식품ㆍ화장품

㈜엑소코바이오, 줄기세포 엑소좀의 피부장벽보호 연구결과로 주목

아토피 피부염 및 피부 장벽 개선 효능 확인

엑소좀(Exosome) 분야의 글로벌 바이오벤처 ㈜엑소코바이오가 최근 지방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엑소좀(ASC-EXOSOME™)의 피부장벽 개선 효과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10월 12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서 열린 제24차 한국피부장벽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발표돼 학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한국피부장벽학회는 피부의 각질층, 지질 및 피부생물학, 물질의 피부 투과 등의 분야를 연구하고자 1995년 창립됐다. 의학 분야를 비롯해 생물학, 약학, 화장품학 등 피부 관련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전통 있는 학회다.


엑소코바이오가 최근 내놓은 연구 결과는 줄기세포 엑소좀(ASC-EXOSOME™)의 획기적인 아토피 피부염 증상 완화 및 피부 개선 효능을 밝힌 내용이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엑소좀(ASC-EXOSOME™)은 아토피 병변의 다양한 염증성 사이토카인(cytokine) 발현을 억제하고, 혈액내 면역글로불린 E(IgE) 및 호산구(eosinophil) 수를 감소시키는 등 아토피 피부염에 차별화된 치료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전임상 결과 피부장벽 기능이 손상된 상태에서 엑소좀(ASC-EXOSOME™) 투여 시 피부장벽 손상의 대표적 지표인 경피수분 손실량(TEWL, TransEpidermal Water Loss)이 감소되고, 동시에 피부 수분은 증가하며 세라마이드 생성이 촉진되는 등 손상된 피부장벽을 개선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주목할 점은 엑소좀(ASC-EXOSOME™)의 경우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쓰이는 스테로이드 약물인 덱사메타손(Dexamethasone)과 대등한 수준의 피부장벽 개선 효과를 보이면서도, 심각한 체중 감소 등 덱사메타손이 가진 여러 부작용이 전혀 관찰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연구 결과를 통해 엑소좀(ASC-EXOSOME™)은 피부 염증 반응인 아토피 개선에 도움을 주며 건조에 의한 가려움증 완화, 피부 보습 등 전반적인 피부 개선 효과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물질임을 확인했다. 엑소코바이오의 특허 출원 성분인 엑소좀(ASC-EXOSOME™)은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엑소좀(Exosome)을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정제한 원료로 손상된 피부를 개선하고 피부 본연의 건강함을 회복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엑소코바이오의 뛰어난 기술력과 사업성은 이미 다방면에서 주목 받고 있다. 엑소코바이오는 지난 8월 줄기세포 엑소좀(ASC-EXOSOME™)을 함유한 데일리 엑소좀 스킨 케어 브랜드 ‘셀트윗(Celltweet)’을 출시했다. ‘셀트윗 이엑스 시그널 컨트롤 라인 3종’은 안전하고 순한 원료를 사용해 피부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로션과 크림을 함께 사용했을 때 건조함에 의한 가려움증 90% 완화, 피부 보습력 70%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올해 7월에는 줄기세포 엑소좀의 아토피 피부염 개선 가능성을 확인한 논문이 SCI급 국제 학술지에 소개되었다. 또한 지난 9월 총 300억 원의 Series B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엑소좀 분야에서는 국내 1위 및 세계 3위의 투자 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엑소코바이오 관계자는 “차별화된 엑소좀 기술을 바탕으로 연구 및 제품 개발에 힘써 엑소좀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지속적으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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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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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민소통이 최선의 방역"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위원장 정기석)의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추진한 '국내 감염병 위기소통 효과성 강화를 위한 조직 구조‧체계 개선안 연구'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감염병 대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국민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체계와 구조, 즉 시스템 정비에 중점을 두고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유행 사례를 기반으로 4가지* 세부 과제를 통해 질병관리청의 위기소통 개선 방향성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소통환경 분석, 해외사례 분석을 통해 기존 감염병 위기소통의 목표와 기능을 보완하고 재설정할 필요가 있음을 파악했다. 먼저 감염병 위기소통에서 ‘방역 관련 정보를 알리는 것’ 외에도 ‘과학적 근거 및 조직의 신뢰 획득’을 소통의 핵심 목표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목표 달성의 효과성을 위해 제도 배열*에 대한 개선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 또한, 감염병 위기에서 정부의 소통은 일반적인 상황일 때와 차별적인 기능을 발휘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위기소통 원칙인 신속성, 투명성, 정확성에 더하여, ‘협력과 조정(coordination)’ 기능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연구진은 질병관리청 내 소통전담조직(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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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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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 글로벌 권리 확보… 방광암 치료제 연구개발 탄력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여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 shRNA는 큐리진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되어 세포 내 신호전달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mTOR과 STAT3를 동시에 표적하도록 제작됐다. 이 약물은 종양을 특이적으로 인지하고 작용하도록 하여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련된 두 유전자를 이중표적하여 항암 효과를 강화할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약물이 타깃으로 하는 방광암은 치료에 주로 화학요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면역 및 표적항암제가 치료요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내성 발생과 높은 재발률로 치료제 선택의 폭이 좁아 결국 방광 적출로 이어지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서울성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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