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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지적장애인시설 의료봉사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최근 장애인복지시설을 찾아가 의료봉사를 펼쳤다.


전남대병원 영상의학과 봉사단은 지난 3일 광주시 남구에 소재한 지적장애인시설 ‘귀일민들레집(원장 이덕심)’에서 건강검진과 노력봉사를 시행했다.


전남대병원 영사의학과는 의료비 부담과 이동 어려움 등 다양한 원인으로 정상적인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회복지시설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매년 두 차례씩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봉사를 위해 영상의학과 김윤현 교수를 단장으로 의사 7명 등 총 45명의 봉사단을 꾸렸다.


봉사단은 이날 오전 8시부터 6시간 동안 혈액검사·혈압측정·복부 및 갑상선 초음파 검사·X-ray 등 기초 건강검진을 통해 총 51명을 진료했으며, 환자이동 보조·식당 설거지·시설 내외부 청소 등 노력봉사도 가졌다.


이에 귀일민들레집 관계자들은 봉사단의 손을 잡으며 고마움을 표했으며, 이덕심 원장은 “현실적으로 대형병원을 방문해 진료받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전남대병원 의료진이 직접 찾아와 진료해 주니 너무 고맙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의료봉사를 마치고 김윤현 교수는 “이번 봉사를 통해 중증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소통과 이해의 시간이 됐다” 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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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과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대표 최미금, 이하 동행)과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체결식은 지난 18일 동행이 운영하는 유기동물 입양센터 발라당에서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 최미금 동행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벳플’의 판매수익금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신청해 만들어진 ‘동아 펫트너’ 서포터즈가 발라당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을 위한 산책과 목욕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사진과 영상을 직접 촬영해 입양 컨텐츠를 제작한다. 동아제약은 동아 펫트너 서포터즈가 직접 만든 컨텐츠를 공식 SNS계정에 업로드하여 유기동물 입양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해 농림축산부가 발표한 ‘2022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발생한 유기동물 구조수는 약 11만 마리로 추정되며, 보호시설이 부족해 안락사 된 동물은 전체에서 38.9%를 차지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활성화, 사람과 동물 모두 건강한 삶을 살아가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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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첫발 뗐더니 발뒤꿈치에 찢어지는 통증이… ‘족저근막염’ 주의 연일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침저녁으로 걷기와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처럼 가벼운 신체활동은 건강과 몸의 활기를 북돋아 주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이 있듯 뭐든 지나치면 탈이 나는 법, 무리한 보행이나 운동으로 몸에 무리가 생겨 병원을 찾는 이들도 따라서 증가하고 있다. 이때 조심해야 할 질환 중 하나가 족부(발)에 발생하는 ‘족저근막염’이다. 족저근막은 종골(발뒤꿈치뼈)부터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발바닥 아치(arch)를 유지해 주는 단단한 섬유막으로, 몸을 지탱하고 충격을 완화하는 기능을 한다. 족저근막염은 심한 운동이나 오래 걷기 등으로 족저근막에 무리가 가면서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운동선수들에게서 많이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하이힐이나 굽이 낮은 신발, 딱딱한 구두를 자주 신는 일반인에서도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장시간 오래 서 있거나 과도한 운동으로 발에 스트레스가 증가한 경우, 최근 몸무게가 증가했거나 오목발 또는 평발일 경우 족저근막염에 더 쉽게 노출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김민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족저근막염의 증상은 서서히 발생하는데 아침에 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