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의협, 제3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개최...'의료분쟁특례법 제정' 등 촉구

'대통령께 다시 드리는 말씀'과 철창 안 퍼포먼스도 연출

'대한민국 의료 바로세우기 제3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가 11일 오후 2시 서울 대한문앞에서 개최됐다.
미세먼지가 푸른 하늘을 뿌옇게 덮어 장외행사하기에는 어려운 환경임에도 불구 많은 의사들이 현장을 찾아 '안전한 진료를 위한 의료분쟁특례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날 궐기대회에서는 특례법 제정 촉구 이외에 9‧28 의정합의문 일괄 타결,의사의 진료선택권 인정,저수가 해결 및 심사기준 개선,한의사의 안압측정기 등 5종 의과 의료기기 사용 및 건강보험 적용 불가 등 모두 5가지 사항을 강력 요구 했다.

이어 청와대 앞으로 이동 '대통령께 다시 드리는 말씀'을 낭독하고  철창 안으로 들어간 의료계 대표자들의 퍼포먼스를 연출하기도했다.

'대통령께 다시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들은 "진료의사 3인이 민사책임을 넘어 형사구속까지 되는 초유의 사태는 우리에게 좌절과 분노를 안겨준다. 의사는 환자를 살리고자 하는 선의를 기반으로 의료행위를 한다. 그러나 의료현장은 예기치 못한 불가항력적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는 곳이다. 이것이 의료의 본질이다."고 말하고 "이러한 특수성을 이해하지 못한 판결은 모든 의사들을 예비 범죄자로 취급해 방어진료를 부추기는 불안정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의사와 국민 모두가 안전한 진료환경 속에서 최선의 의술이 행해져 국민건강이 지켜지는 터전이 마련돼야 한다."며  의료분쟁특례법 도입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또 "국민건강에 대한 재정 지원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불합리한 의료규제와 의료제도로 점철된 대한민국 의료구조를 근본부터 뜯어고쳐야만 국민 건강을 위한 최선의 진료가 가능하다."고지적하고  "지난 9·28 의정합의에 따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은 의-정간 충분한 논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가는 것으로 정책 변경이 이루어졌다. 함께 약속했던 다른 사항들 또한 국민건강을 위해 조속히 이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