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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UCB제약, 희망 캐릭터 • 질환 만화로 뇌전증 인식 개선 도모

‘시드베어(Seed Bear), 애착인형으로도 제작 보급 예정

한국UCB제약(대표이사 이영주)이 뇌전증 환우를 응원하고 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유명 웹툰 작가들과 함께 희망을 상징하는 캐릭터 시드베어(Seed Bear)와 질환소개 만화 ‘뇌전증 바로알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뇌전증 환자의 삶의 질 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UCB제약은 상반기 의료진을 대상으로 치료 및 사회환경 개선을 위한 해외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심포지엄을 진행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환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친근한 캐릭터와 만화 보급을 통해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사회적인 편견을 줄이는데 활용 할 예정이다.


뇌전증은 신경세포가 일시적이고 불규칙적으로 이상흥분 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약물을 통해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다. 유전, 교통사고로 인한 뇌손상, 뇌염이나 수막염의 후유증, 뇌종양 등 원인이 매우 다양하며, 유병률은 1,000명 당 4~10명 정도로 보고된다. 연령별로 발작의 원인이 다르지만 주로 소아기와 노년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전증은 치료를 통해 일부에서는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병으로도 불리지만, 과거에 있었던 질환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으로 환자들이 이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UCB제약은 환자와 환자 가족 등 주변인들이 좀 더 편안하게 질환을 바라보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Patient Value를 상징하는 희망 캐릭터와 ‘뇌전증 바로알기’ 만화를 개발했다. 개발에는 뇌전증 질환인식 개선에 뜻을 같이 하는 유명 작가들이 동참했다. 희망 캐릭터 개발에는 버라이어티숨(박수미) 작가가, 만화책 제작에는 강풀(강도영) 작가가 참여했다.


희망 캐릭터(씨드베어)는 한국UCB제약의 뇌전증 인식개선 활동에 참여하는 환우 및 일반인들이 좀더 편안하고 친숙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안 되었다. 기업이 가지고 있는 환자 중심의 가치와 환자들의 밝은 미래와 희망을 의미하는 의미하는 마음을 씨앗으로 표현했다.


기업과 환우들이 함께 뿌린 씨앗이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는 열매로 결실을 맺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캐릭터에는 희망의 씨앗을 심는 작은 곰이라는 뜻으로 ‘시드베어(Seed Bear)’라는 이름도 붙였다. 앞으로 시드베어는 한국UCB에서 진행하는 질환 인식 개선 활동의 주 캐릭터로 사용될 예정이며 애착인형으로도 제작되어 보육 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다.


뇌전증 질환 소개 만화인 ‘뇌전증 바로알기’는 질환, 주요 증상과 관리방법을 환자와 환자 가족의 시선으로 보여주고 있다. 만화는 책자로 제작되어 뇌전증 관련 활동이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환자 및 환자가족 등 참석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관련해 한국UCB제약 이영주 대표는 “뇌전증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자, 충분히 치료가 될 수 있는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과거부터 이어지는 사회적인 편견 때문에 환자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한국UCB제약은 뇌전증에 대한 질환 인식개선 활동을 펼치는 데 있어 환자와 환자가족, 주변인들이 조금 더 편안하게 자신들의 질환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캐릭터를 개발했다.


또한 딱딱하고 건조한 글이 아닌 만화를 통해 환자들이 느끼게 되는 어려움이나 환자들의 마음을 환자가족이나 일반인들로 하여금 더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도와서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인 감수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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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 발생... 방치하면 이런 결과 초래 치아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을 섭취하고 분해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정확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아와 잇몸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중요성을 간과하고 구강 건강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다른 신체 기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잇몸 질환은 심장, 뇌졸중, 당뇨병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흔히 풍치라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에서 생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을 녹이면서 발생한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경우를 치은염, 잇몸뼈 주변까지 퍼지면 치주염이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주질환 및 치은염 환자는 2022년 1811만7919명으로 질병별 환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실제 치주질환과 치은염은 우리 국민의 약 90%가 사는 동안 한 번 이상은 걸리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소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치주염의 경우 오랜 시간 점차적으로 뼈를 녹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