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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의 새로운 변신… ‘간’편한 한 끼 ‘식’사 어떠세요?

끼니와 끼니 사이에 먹는 간단한 요기거리에서 식사 대용식으로 변모한 간식들

갓 지어진 밥 한 공기에 따끈한 국물, 몇 가지 반찬이 조화를 이루는 정갈한 아침 한 상. 바쁜 일상 속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먼 나라의 이야기가 된 지 오래다.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대 성인 남녀의 절반은 아침 식사를 거르고 있으며, 30~49세에서도 평균 3명 중 한 명은 아침을 굶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식습관 변화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식사를 제때 챙기지 못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건강하면서도 간편하게 한 끼를 대체할 수 있는 간편 대용식(CMR; Convenient Meal Replacement)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짧은 시간에 간편히 조리하여 먹을 수 있는 가정식 대체식품(HMR; Home Meal Replacement)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불과 조리 도구가 없이도 개봉 즉시 바로 즐길 수 있는 간편 대용식이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과거에는 삼시 세끼 사이에 먹는 요기거리에 불과했던 간식들이 최근에는 말 그대로 ‘한 끼 식사’로 변모하고 있다. 이에 건강한 드레싱 또는 식사 후 마무리 코스처럼 즐기던 요거트가, 물 대신 마시던 음료수가, 입이 심심할 때나 술안주로 즐겨 먹던 견과류가 새롭게 거듭나 ‘간’편한 ‘식’사가 된 사례를 살펴보자.


간식의 대명사 요거트, 귀리를 더해 영양가득 건강한 한 끼 식사가 되다
요거트 전문 기업 풀무원다논(대표 정희련)이 11월 출시한 아이러브요거트 한끼오트는 요거트에 슈퍼곡물 귀리와 과일을 듬뿍 넣어 영양까지 고루 갖춘 건강 요거트로, 바쁜 아침을 위한 식사 대용식으로 제격이다. 특히 포만감은 높고 칼로리는 낮은 귀리를 넣어 고소한 맛과 함께 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고구마와 파인애플을 더해 풍미를 높였다.


아이러브요거트 한끼오트는 한 컵에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영양 성분을 골고루 갖추었다. 이에 더해 온 가족 면역을 생각한 ‘엘 카제이(L. casei )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하고,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D까지 더해 식사 대용으로 손색없는 균형 잡힌 한 끼를 완성했다. 1회성 취식에 가장 적합한 100g 용량에, 90kcal의 낮은 열량으로 다이어트를 위한 영양만점 대용식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출출한 오후를 채우는 스낵바, 초간단 한 끼 식사로
풀무원식품의 블랙김영양바는 김과 통곡물, 견과류, 건과일 등을 함께 버무려 바 형태로 만든 가벼운 한 끼 대용식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김에 해바라기 씨, 땅콩, 건크랜베리 등을 함유하여 블랙김영양바 하나만으로 단백질, 칼슘까지 풍부한 영양을 채울 수 있도록 했다.


살짝 볶아내 향긋함을 더한 김과 견과류, 통곡물의 고소한 풍미가 어우러지며,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도 뛰어나다. 블랙김영양바는 11cm에 달하는 길이로 한 개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가벼운 한 끼로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아몬드의 영양소가 그대로, 마시는 든든한 한 끼
캘리포니아산 아몬드를 주원료로 만든 씨앗 음료 ‘아데스’는 고소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아몬드의 영양소와비타민E를 함께 섭취할 수 있어 바쁜 아침이나 허기진 오후, 늦은 밤 출출할 때에도 언제 어디서든 간단하게 식사 대신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식물성 원료인 아몬드가 주성분이라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아데스 아몬드 오리지널과 초콜릿이 더해진 아데스 아몬드 초콜릿의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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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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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민소통이 최선의 방역"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위원장 정기석)의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추진한 '국내 감염병 위기소통 효과성 강화를 위한 조직 구조‧체계 개선안 연구'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감염병 대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국민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체계와 구조, 즉 시스템 정비에 중점을 두고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유행 사례를 기반으로 4가지* 세부 과제를 통해 질병관리청의 위기소통 개선 방향성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소통환경 분석, 해외사례 분석을 통해 기존 감염병 위기소통의 목표와 기능을 보완하고 재설정할 필요가 있음을 파악했다. 먼저 감염병 위기소통에서 ‘방역 관련 정보를 알리는 것’ 외에도 ‘과학적 근거 및 조직의 신뢰 획득’을 소통의 핵심 목표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목표 달성의 효과성을 위해 제도 배열*에 대한 개선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 또한, 감염병 위기에서 정부의 소통은 일반적인 상황일 때와 차별적인 기능을 발휘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위기소통 원칙인 신속성, 투명성, 정확성에 더하여, ‘협력과 조정(coordination)’ 기능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연구진은 질병관리청 내 소통전담조직(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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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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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 글로벌 권리 확보… 방광암 치료제 연구개발 탄력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여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 shRNA는 큐리진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되어 세포 내 신호전달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mTOR과 STAT3를 동시에 표적하도록 제작됐다. 이 약물은 종양을 특이적으로 인지하고 작용하도록 하여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련된 두 유전자를 이중표적하여 항암 효과를 강화할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약물이 타깃으로 하는 방광암은 치료에 주로 화학요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면역 및 표적항암제가 치료요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내성 발생과 높은 재발률로 치료제 선택의 폭이 좁아 결국 방광 적출로 이어지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서울성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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