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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박대성 연구교수·심재원 연구원,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 학술대회 우수구연포스터상 받아

전남대학교병원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센터장 정명호 순환기내과 교수)의 박대성 연구교수와 심재원 연구원이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 구연포스터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난 9일 서울 차바이오컴플랙스에서 열린 2018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박대성 연구교수는 ‘돼지관상동맥모델에서 비폴리머 기반 질소도핑 이산화티탄박막 타크로리무스 용출 스텐트의 재협착 및 항혈전효과’, 심재원 연구원은 ‘티타늄박막을 갖는 다이아몬드 코팅 관상동맥용스텐트의 기능 향상에 관한 연구’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대성 연구교수의 이번 연구내용은 기존에 상용화된 스텐트의 단점인 후기 혈전증을 해결하고자 생체적합성이 향상된 질소도핑 이산화티탄박막 약물 용출 스텐트를 연구개발하여 돼지의 관상동맥에 적용했을 때 재협착과 혈전증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약물용출 스텐트를 비폴리머 형식으로 코팅하여 스텐트 내 재협착 억제는 물론 염증 및 후기 혈전증을 최소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심재원 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티타늄코팅 뿐만 아니라 DLC (Diamond like carbon coating)코팅에서도 우수한 안정성을 보여주며, 약물 코팅 및 임상적 적용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로써 높은 수준의 그레이드(grade)로 팽창 중에도 균열이 발생되지 않고 혈전방지 및 생체적합성이 우수한 DLC 관상동맥 스텐트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번 수상은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 정명호 교수팀의 지속적인 관상동맥용 스텐트에 대한 연구 성과이며, 국내 의료계에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난달 제4대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장에 선출된 정명호 회장의 취임식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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