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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에셋 이기윤 회장,연세의료원에 10억 기부

 투자전문 기업인 GK에셋의 이기윤 회장이 지난 19일 연세의료원을 찾아 중입자 치료기 도입을 위해 10억 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국내 최초로 2022년에 중입자 치료기가 들어설 연세의료원 미래관 건물 건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기윤 회장은 앞서 2016년에도 ‘암 투병 중인 어머니를 통해 암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을 알게 되었다’며, 폐암신약개발 연구비로 10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기윤 회장은 “중입자 치료기가 현존하는 암 치료기 중 가장 좋은 것이라고 알고 있다. 잘 도입되어 환자들이 빨리 암의 고통으로 벗어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도흠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세브란스와 암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많은 관심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중입자 치료기 도입을 잘 성공해 암 치료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노성훈 연세암병원장은 “예전에 폐암신약 연구에 큰 도움을 주셔서 좋은 약을 개발하는데 보탬에 되었다. 이번 기부도 중입자 치료기 도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암 환자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기윤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2015년 고향인 경북 의성군에서 서울까지 270여km에 이르는 도보순례 후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학생장학금을 꾸준히 기부해왔다. 이러한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과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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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 식중독 지속 ...예방하려면 "끓인 음식도 주의해야"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은 제육볶음, 불고기, 닭볶음탕 등 육류를 주원료로 한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하고, 퍼프린젠스균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증식하고 열에 강한 아포*를 만들어 살아남는 특징이 있어 충분히 끓인 음식에서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특히 집단급식소 등에서는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상온에 그대로 보관하는 경우가 있어 가열한 후 조리용 솥 내부에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다시 증식해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량으로 조리한 음식의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해야 한다. 먼저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에서 육류 등을 대량으로 조리할 때는 중심온도 75℃,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한 후 즉시 제공하여야 하며, 만약 즉시 제공이 어려운 경우라면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누어 담아 냉장 보관(5℃ 이하)해야 한다. 또한 조리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로 섭취하고 보관된 음식을 다시 섭취할 경우에는 75℃ 이상으로 재가열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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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추모의 벽 제막식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3월28일(목) 장기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추모자의 벽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김주한 진료부원장, 권영주 장기이식센터장, 생명잇기 이삼열 이사장,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정림 본부장,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김영지 장기기증지원과장과 더불어 장기기증자의 가족들이 참석했다. 구로병원 본관 1층에 위치한 추모자의 벽은 Tree of Remembrance로 명명 됐으며 나뭇잎에 구로병원에서 숭고한 생명나눔을한 기증자들의 이름을 기록했다. 총 51명의 기증자 이름이 기록됐으며 앞으로 구로병원에서 생명나눔을 한 기증자의 이름 또한 기록될 예정이다. 정희진 병원장은 “이번 추모의 벽을 조성한 이유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숭고한 생명나눔을 실천한 장기기증자와 어려운 기증과정을 함께 해주신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기기증과 이식과정에서 기증자와 가족들의 마음을 최우선으로 돌보고 나아가 장기이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병원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권영주)는 2017년 개소해 간, 심장, 신장, 각막을 아우르는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