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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여성 영업직 대상 ‘미니-카탈리스트 2.0’ 진행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자사 여성 인재를 위한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인 ‘미니-카탈리스트 2.0 (Mini-Catalyst 2.0)’를 21일 사노피 서울 본사 인근(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진행했다.


사노피의 미니-카탈리스트(Mini-Catalyst)는 여성의 경력단절 및 유리천장이라는 사회적 이슈 해소에 기여하고자, 기존 아시아 여성인재 프로그램을 한국 상황에 맞춰 2017년부터 실무급(working-level) 여성 인재들의 장기적인 경력계획 및 개발을 목적으로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네트워킹 스킬 등을 체계적으로 배양할 수 있도록 고안된 프로그램이다.


미니-카탈리스트2.0에는 부서장의 추천을 받은 여성 영업 인재 17명이 참석했다. 유리천장을 깬 여성 임원을 초빙했던 예년과 달리, 각 여성 인재의 직속 매니저를 ‘멘토’로 위촉하여 실질적인 조언이 오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위해 ‘멘토’로 섭외된 직속 매니저 15명은 원활한 경력 개발 지원을 위한 이론 수업과 역할극 실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높은 열의를 표했으며, 현장에서 ‘인사이트 툴(Insight Tool)’이라는 검사 도구로 도출한 ‘개인 성향 진단 결과’와 ‘선호 업무 스타일’을 감안해 경력 멘토링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니-카탈리스트2.0는 여성 인재가 자신의 직무∙직렬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직속 매니저를 멘토로 연계하여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단순히 견디고 버티라는 조언보다는 여성 인재의 개인적인 성향이나 업무 스타일을 존중하면서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유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경은 대표는 “미니-카탈리스트는 사노피가 추구해온 다양성의 가치, 즉 일터에서의 성별 균형(Gender Balance)을 실현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경력 개발에 필요한 분야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어서 작년에 참석했던 사람 중에서 올해 참석자를 선정했다. 또한, 앞으로도 사노피는 일터에서의 성별균형을 위해 미니-카탈리스트 등 장기 경력 개발 지원 등을 제공하고 다양성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노피는 여성 직원의 비율이 전체 임직원의 약 43%, 관리자 직급의 약 56%를 차지하는 등 성별 균형을 지향하는 기업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여성 직원의 비율이 전체 임직원의 약 47%, 관리자 직급의 약 42%로 집계된 바 있다. 사노피는 국내에서 여성·가정 친화적인 정책 및 사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2013년과 2016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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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혈액암 환자 전문 완화의료 상담 받으면... 생애말기 불필요한 의료 이용 감소 최근 혈액암 환자가 전문 완화의료 상담을 받으면 생애말기 공격적이고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이는 혈액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완화의료 상담의 역할을 보여주는 국내 최초의 연구다. 서울대병원 신동엽 교수·유신혜 교수 공동 연구팀(김동현 전문의)은 혈액암 환자에서의 전문 완화의료 상담이 생애말기 공격적 의료 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혈액암은 항암 치료법의 발전으로 생존율이 향상되었으나, 여전히 많은 환자들에서 질병이 진행하고 생애말기에 이른다. 특히 그 과정에서 혈구감소증이나 감염과 같은 합병증으로 인해 중환자실 치료, 심폐소생술 혹은 신대체요법 시행, 인공호흡기 등 공격적 치료를 받는 환자가 많다. 기존 고형암 환자에서는 조기에 암 치료와 전문 완화의료 상담을 병행하면 생애말기 돌봄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하지만 혈액암 환자의 경우, 전문 완화의료 상담을 의뢰하는 비율이 낮고 주로 질병 경과 후기에 상담이 진행되는 경향이 있어 혈액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지금껏 국내에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사망한 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