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박치영 ㈜모아종합건설회장으로부터 전남대병원 발전후원금 1억원을 기탁받았다.
전남대병원은 22일 병원 1동 로비에서 이삼용 병원장과 박치영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로써 박치영 회장은 지금까지 네 차례의 후원을 통한 1억1,500만원을 포함해 총 2억1,500만원의 발전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
박치영 회장은 지역에서 30여년간 건설회사를 운영하면서 임대 및 중소형 아파트 공급으로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했다.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여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해 왔다.
이날 전달식에서 박치영 회장은 “전남대병원이 국내 최고의 국립대병원으로서 미래 의료를 선도해 나가고,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세계 속 전남대병원으로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후원금 1억원을 이삼용 병원장에게 전달했다.
이에 이삼용 병원장은 “올해로 개원 108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전남대병원이 지금까지의 발전 동력과 지역민의 성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인술 100년의 시대를 열어가는데 필요한 의료연구와 인재양성 그리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를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