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많은 이들의 고민이다.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이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도 할 수 있다면 일석이조를 넘어 기쁨이 몇 배는 넘을 것이다. 다이어트로 살이 빠져 입기 힘든 옷을 사회에 기부하는 '커진옷 기부 캠페인이 최근 주목 받고 있다.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365mc 고객과 함께 '커진옷 기부 캠페인'을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성공적인 비만 치료로 날씬해진 고객들의 커져서 못 입게 된 옷을 모아 필요한 소외 이웃에게 전달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모아진 커진 옷은 공익문화창출형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관내 소외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캠페인에는 서울, 대전, 부산을 비롯해 365mc의 15개 지점 전체가 참여한다.
이 같은 캠페인은 2015년에 이어 지난 연말에도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 비만 치료에 성공한 365mc의 고객들이 대거 참여, 총 2726벌의 옷이 취합돼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됐다.
365mc병원 김하진 대표병원장은 "커진옷기부 캠페인은 비만 치료를 통해 더욱 건강해지고 동시에 다이어트에 성공한 기쁨을 소외된 이웃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뜻 깊은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이들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