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데나필과 유사한 ’데스메틸피페라지닐 프로폭시실데나필(Desmethylpiperazinyl propoxysildenafil)‘이 가공식품 원료에 포함된 사실이 식약처 연구진에 의해 규명돼 식약처의 국제적 위상과 함께 식.의약품에 대한 안전관리 믿음이 한층 높아지게 됐다.아울러 이번 유사물질 규명으로 부정.불법 식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수 있을 전망이다.
ㅡ식약처가 세계 최초 규명한 검체 사진 및 화학구조식
새로 규명된 성분은 신종 발기부전치료제의 유사물질인 ’데스메틸피페라지닐 프로폭시실데나필‘로 그동안 가공식품등의 원 료에 몰래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건방국은 파악하고 있다.
ㅡ발기부전치료제 및 그 유사물질별 검출 비율 현황
안전평가원은 ‘15년부터 ’18.11월까지 발기부전치료제 및 그 유사물질이 들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부정·불법 식품 및 위조의약품 등 287건을 분석하여, 실제 들어 있는 제품 131건(검출율 45.6%)을 검출하였다.
검출 성분은 ▲오리지널 의약품인 실데나필(39.2%) ▲타다라필(26.4%) ▲실데나필 유사물질(19.8%) ▲타다라필 유사물질(8.5%)등이다.
또한 ‘11년부터 ’18년까지 총 11개 성분의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을 규명하고 ▲Propoxyphenylthiosildenafil ▲Homotadalafil ▲Cyclopentyltadalafil ▲Isopropylnortadalafil 등 10개 성분은 국제학술지에 등재되었다.
ㅡ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 등 규명_논문 게재 현황
한편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실데나필과 유사한 ’데스메틸피페라지닐 프로폭시실데나필(Desmethylpiperazinyl propoxysildenafil)‘이 가공식품 원료에 포함된 것을 규명하고, 관련 성분이 들어간 식품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차단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규명한 물질은 실데나필의 화학구조를 의도적으로 변형한 물질로서 화학적 구조를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데스메틸피페라지닐프로폭시실데나필’이라 명명하여 국제학술지인 ‘Science & Justice( 영국에서 발행하는 법의학 과학 저널로서 법의학 과학 커뮤니티 및 형사 사법 부분에 대한 논문, 리뷰 등을 중심으로 게재(SCI급)’에 분석법을 등재했다.
안전평가원은 부정‧불법 식품‧의약품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관세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등 관련 기관에 부정·불법 성분 검출 적발 사례 및 분석법을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