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권선물위원회(이하:증선위)의 의결(11월 14일)에 따른 조치에 대해 행정소송 및 집행정지신청을 11월 27일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정소송을 통해 회계처리의 정당성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투자자와 고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증선위의 행정처분 중 재무제표 수정, CEO와 CFO해임권고, 감사인 지정에 대하여도 집행정지를 함께 신청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정소송과 집행정지의 대상은 행정처분에 한정되기 때문에 검찰고발이나 거래소 상장폐지실질심사, 매매거래정지 등은 이번 소송 및 집행정지신청에서 제외되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으로 진행될 행정소송 절차에 충실히 임할 뿐만 아니라 사업에도 더욱 매진함으로써 그 동안 회사를 믿고 투자해 준 투자자와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