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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문미경 약사 ‘병원약사상’ 수상

2018년 병원약사대회서 병원약제 업무 개선 및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 인정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약제부 문미경(조제팀장) 약사가 병원약제 업무 개선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병원약사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시상식은 한국병원약사회 주최로 지난달 말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병원약사대회’에서 진행됐다. 

병원약사상은 10년 이상 근무한 회원 중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근무하여 타의 모범이 되며, 병원약제 업무 개선 및 병원약사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가 큰 회원을 선정하여 수상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문미경 약사는 병원약사로서 복약지도를 비롯한 다양한 임상업무를 개발, 정착시키고, 팀의료의 활성화, 투약오류 관리, 마약류 안전사용 관리 등 환자안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문 약사는 1996년 내과계열 퇴원약 복약지도, 복약상담실 업무를 담당하면서 복약지도 업무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TDM(치료적 약물농도 모니터링), ASC(항응고 약료) 등 임상약제서비스 업무를 정착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특히 임상약제팀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약물부작용 모니터링 업무를 적극 시행하면서 의료진과 연계하여 팀을 구성하고, 전산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부작용 모니터링 업무를 정착화하였으며, 2013년 전북지역 의약품 안전센터를 유치하는데 기여했다.

팀의료 활동으로 당뇨교육팀의 당뇨병교육자로써 1995년부터 집단 약물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감염내과와 연계하여 일부 항생제에 대한 DUE(약물사용평가) 활동을, 2017년도에는 병동환자의 적절한 약물요법을 위해 MTM(medication therapy management)업무를 정형외과  병동환자에게 도입하였다. 

또한 2016년부터 조제팀장으로 근무하면서 환자안전을 위해 처방 및 조제 오류를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하고, 병원내 ‘환자 안전 지킴이’로 지정받아 활동하며, 성실히 수행하여 ‘Good catcher’ 상을 수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안전하고 효율적인 마약류 관리를 위해 2015년 원내 바코드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2018년 5월부터 시행된 마약류 취급보고 제도를 위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연계보고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하였으며, 중소병원 및 타 지부 병원약사, 개국약사 대상 교육을 통해 보고 제도가 원활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하였다.  

올바른 의약품 사용을 위해 전북대병원 직원, 타 종합병원 및 중소병원, 개국약사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병원약사회의 학술위원회 회원, 전북지부 학술이사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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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 발생... 방치하면 이런 결과 초래 치아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을 섭취하고 분해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정확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아와 잇몸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중요성을 간과하고 구강 건강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다른 신체 기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잇몸 질환은 심장, 뇌졸중, 당뇨병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흔히 풍치라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에서 생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을 녹이면서 발생한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경우를 치은염, 잇몸뼈 주변까지 퍼지면 치주염이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주질환 및 치은염 환자는 2022년 1811만7919명으로 질병별 환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실제 치주질환과 치은염은 우리 국민의 약 90%가 사는 동안 한 번 이상은 걸리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소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치주염의 경우 오랜 시간 점차적으로 뼈를 녹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