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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 베트남 다낭종합병원 연락 사무실 개소 및 의료봉사 실시

국내 의료진,현지 의료진과 의과학생 등 50여 명 대상 컨퍼런스 개최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1월 27일 베트남을 방문해 ‘경북대학교병원-다낭종합병원 연락사무실’을 개소했다. 다낭종합병원에 위치한 본 사무실은 베트남 현지인은 물론 여행객과 교민들을 위한 의료 상담 역할과 함께 의료 연구 및 연수를 위한 교류와 양 병원의 협력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개소식에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관계자(김시오 병원장 외)를 비롯해 대구의료관광진흥원 김승호 본부장, 도우투어 이동화 대표, 박승림 베트남 중부 한인회장, 다낭시 응웬 티 튀 안(Nguyen Thi Thuy Anh) 외무국 부국장, 다낭시 응오 티 낌 이엔(Ngo Thi Kim Yen) 보건국장, 다낭종합병원 레 득 냔(Le Duc Nhan) 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같은 날 다낭시청에 방문하여 시청관계자와 연락사무실 운영 및 협력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2015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베트남을 찾아 나눔의료봉사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2017년 6월에는 다낭종합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외에도 다낭종합병원 대표단의 대구의료관광진흥원, 첨단의료복합단지 방문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다올원정대(해외의료봉사팀)은 또 베트남 박닌성 투이 화(Thuy Hoa)읍에 위치한 보건소와 초등학교를 방문해 8개 진료과 전문의 10여 명과 약사, 간호사 등 34명이 박닌 종합병원의 의료진 20여 명과 함께 현지 환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했다.

 

현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경‧왕관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손 위생 교육 등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각종 물품을 제공하였으며, (주)도우투어와 함께 생계가 어려운 현지 가족에게 ‘제4호 사랑의 집’ 한 채도 기증하였다.

 

또한 박닌종합병원에서 권태균 교수(전립선암 진단과 치료), 정태두 교수(척추수술 후 재활), 김아솔 교수(당뇨병 치료)가 현지 의료진과 의과학생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전문 의료지식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였다.


이외에도, 베트남 항공인 ‘비엣젯 항공’을 통해 기부 물품과 봉사활동 물품 400kg에 대한 무료 항공수송을 지원받았으며, ‘메디시티대구’, ‘도우투어’, ‘대구은행’,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직원상조회(누리연)’와 ‘병원교회’ 등에서 지원에 참여해 이번 봉사활동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데 도움의 손길을 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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