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한국형 ACO 모델 및 커뮤니티 케어 연구포럼 창립

고령화 시대의 커뮤니티 케어와 지방분권을 핵심으로 하는 ‘한국형 ACO(책임의료기구) 모델’을 연구, 정형화하여 제도적 도입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한국형 ACO 모델 및 커뮤니티 케어 연구포럼’이 창립된다.

 

한국형 ACO 모델 및 커뮤니티 케어 연구포럼(운영위원장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창립식과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포럼에는 보건의료계를 비롯하여 복지분야 정책 연구자, 학계, 관련단체, 병원 및 의원 관계자, 지자체 등 의료와 복지를 아우르는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는데, 고령화 시대의 바람직한 의료공급체계에 대한 지금까지의 논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현실적으로 제도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 출발한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선 시범사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정형화한 시스템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의 의료혁신 사례인 책임의료기구 ‘ACO(Accountable Care Organization)’를 타산지석으로 한국 실정에 맞는 ‘한국형 모델’로 개발하자는 ‘한국형 ACO’는 급증하는 만성질환자 관리와 건강보험 지속가능성을 위해 의료서비스 일부를 지역중심으로 운영하는 지방분권형 의료체계 도입의 필요성을 핵심으로 한다.

 

명지병원 고령사회 통합의료‧포괄케어연구소가 주관하는 창립 심포지엄은 이규식 건강복지정책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윤 교수와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이 각각 발제자로 나서 ‘한국형 ACO모델’에 대해 제안한다.

 

이왕준 이사장은 “광역단위 시범사업을 통한 통합의료공급체계 혁신을 추구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한국형 ACO모델’을 제안할 예정이다.

 

두 연자의 발제에 이은 패널토의는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전문기자의 사회로 유명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지영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기준실장, 강희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이중규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서진수 대한병원협회 보험위원장, 성종호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예방·관리 중심의 미래의료체계 확립… 디지털 의료 서비스 확대 의대 정원 증원으로 인한 정부와 의료계의 첨예한 대립 속에서 의료대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의료 현장 각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의료 개혁을 준비하는 ‘한국 미래의료 혁신연구회’(이하 한미연)의 정기 세미나가 지난 17일 개최됐다. 한국 미래의료 혁신연구회는 지난 3월 의료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출범했으며, 前 서울대학교 의대 학장인 강대희 원격의료학회 회장과 前 바이오협회 이사장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등기이사 겸 코리그룹 회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날 강대희, 임종윤 공동대표를 비롯해 각 분과 운영위원과 실무위원을 맡고 있는 의료계 전문가들이 모여 의료개혁을 위한 열띤 정책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박수민 당선인, 민주당 안도걸 당선인(화상참여) 등이 참석해 국회 차원의 지지를 밝혔다. 임종윤 공동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현재 의료 개혁의 시급성을 언급하며 “의료 지적재산권은 국가와 국민에 귀속되는 것이며, 국가의 의료 경쟁력과 미래 가치 제고를 위해 헬스케어 4.0을 넘어 범 국가적이고 영속적인 미래의료 혁신 정책을 반드시 제안하겠다.”면서 “한국 미래의료 혁신연구회의 정기 세미나를 최소 연 6회 이상 개최하여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