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유앤아이, 생체흡수성 금속 resomet CE 인증에 이어 500만불 공급계약 체결

생체흡수성 소재 의료기기 전문기업 유앤아이(대표 구자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생체흡수성 금속 임플란트 레조메트의 본격적인 유럽 론칭을 위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레조메트는 세계 최초로 100% 인체 구성 성분만을 이용해 개발된 제품으로 골절 치료 후 체내에서 안전하게 분해되기 때문에 완치 후 임플란트를 제거하는 2차 수술이 필요 없는 생체흡수성 의료기기이다. 

그동안 생체흡수성 재료에 대한 의학적인 요구사항이 있었으나, 대부분 생분해성폴리머(PLLA)가 사용돼 왔으며, 폴리머의 특성상 기계적인 물성이 너무 낮아 사용할 수 있는 분야가 매우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유앤아이가 개발한 생분해성 임플란트인 레조메트는 폴리머에 비해 3배 이상 강도를 지녀 보다 다양한 치료에 적용이 가능한 생체흡수성 제품이다. 

유앤아이는 레조메트 국내 상용화를 위한 인허가를 2014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았으며, 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5년도 기술 특례로 코스닥에 상장한 이후 국내 뿐 아니라 2016년 중국 산둥부창제약판매유한공사와 레조메트에 대한 중국 독점판매권 계약을 체결하면서 해외진출에 성공했다. 

아울러 2018년 8월 유럽CE 인증 획득으로 유앤아이의 레조메트는 소재의 안전성, 치료의 효과성 등 모든 EU 요구사항을 만족한 것으로 인정받게 됐으며, 유럽 CE인증 이후 유럽 전 지역으로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2년 간 레조메트의 CE인증을 기다리며 판매 준비를 해 온 Palmed Health Products Trade & Ltd. Co.와 20일 공급 체결 및 유럽 론칭 계약을 완료했다. Palmed는 터키내 20개 이상의 직영 네트워크를 구축한 의료기기 전문업체이며, 초기 론칭 계약금액은 3년 간 500만불 이상이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질병관리청 "국민소통이 최선의 방역"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위원장 정기석)의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추진한 '국내 감염병 위기소통 효과성 강화를 위한 조직 구조‧체계 개선안 연구'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감염병 대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국민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체계와 구조, 즉 시스템 정비에 중점을 두고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유행 사례를 기반으로 4가지* 세부 과제를 통해 질병관리청의 위기소통 개선 방향성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소통환경 분석, 해외사례 분석을 통해 기존 감염병 위기소통의 목표와 기능을 보완하고 재설정할 필요가 있음을 파악했다. 먼저 감염병 위기소통에서 ‘방역 관련 정보를 알리는 것’ 외에도 ‘과학적 근거 및 조직의 신뢰 획득’을 소통의 핵심 목표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목표 달성의 효과성을 위해 제도 배열*에 대한 개선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 또한, 감염병 위기에서 정부의 소통은 일반적인 상황일 때와 차별적인 기능을 발휘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위기소통 원칙인 신속성, 투명성, 정확성에 더하여, ‘협력과 조정(coordination)’ 기능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연구진은 질병관리청 내 소통전담조직(대변인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종근당,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 글로벌 권리 확보… 방광암 치료제 연구개발 탄력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여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 shRNA는 큐리진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되어 세포 내 신호전달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mTOR과 STAT3를 동시에 표적하도록 제작됐다. 이 약물은 종양을 특이적으로 인지하고 작용하도록 하여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련된 두 유전자를 이중표적하여 항암 효과를 강화할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약물이 타깃으로 하는 방광암은 치료에 주로 화학요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면역 및 표적항암제가 치료요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내성 발생과 높은 재발률로 치료제 선택의 폭이 좁아 결국 방광 적출로 이어지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서울성모병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