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문희,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21일 호스피스병동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하모니카 자원봉사자들의 연주를 시작으로, 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정신건강의학과, 호스피스완화의료팀, 그리고 지역사회 아마추어 단원으로 구성된 송도센트럴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이어지며 환자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선율을 선물했다.
이문희 센터장은 "환자와 가족들의 돌봄의 시간이 음악회를 통해 위로받고,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센터의 모든 구성원은 가족의 마음가짐으로 여러분 곁에서 진심과 정성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지난 15년 10월에 운영을 시작하여, 말기 암 환자의 통증 등 환자를 힘들게 하는 신체적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 사회적, 영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이루어진 완화의료 전문가가 팀을 이루어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