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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간호사들의 멘탈헬스를 위한 가이드 책으로 나와

간호사들을 스트레스와 정신적 폭력, 폭언으로부터 지켜줄 멘탈헬스 가이드가 (주)동명북미디어(도서출판 정다와)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와카야마 현립 의과대학 준교수이자 정신간호 전문간호사로 활동하며 간호사의 멘탈헬스 지원에 관련된 일을 꾸준히 해왔다. 그는 간호사들이 얼마나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지, 그들에게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를 알고 근본적인 대처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간호사는 환자를 죽음에서 지켜내야 하는 극도의 중요하고 힘든 일을 하기 때문에 그들을 케어해주는 일은 중요하다. 그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지켜주어야만 환자와 병원을 위험으로부터 지키는 것도 가능해진다. 

현장의 간호사들의 업무에는 특수성이 있다. 그것은 업무 중 긴장을 강요당하는 경우가 많은 것과 감정노동인 것, 그리고 사람의 목숨을 다루는 책임이 무거운 것 등 업무의 질이 스트레스를 동반하기 쉽다는 점이다. 야근을 동반한 교대제 근무도 육체적 부담을 더하게 한다. 

따라서 병원에서 환자나 가족의 ‘호소나 행동의 의미’를 이해하고 바람직한 케어를 제공해야 하는 것처럼 그들을 위해 일하는 간호사들의 정신적인 피로나 무력감에 대한 지원을 위해 ‘간호사를 위한 간호사’가 필요한 것이다. 

이 책은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기 위해 간호사들을 지원할 수 있는 특화된 내용을 담았다. 간호사 개인뿐 아니라 조직 간의 문제, 환경뿐 아니라 멘탈헬스도 지원하며 관리자와 직원, 혹은 복직자와의 관계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그 대응법을 단계적으로 안내해준다. 간호사의 멘탈헬스를 지켜주는 것은 곧 환자 케어의 질을 높일 수 있으며 또한 병원이 즐거워지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저자가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제시한 대응법이라 어떤 것보다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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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에 생후 100일 된 기부자 등장 화제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에 생후 100일 된 기부자가 등장했다. 창원에 거주하는 김정욱·정미희씨 부부의 아들 김도영 군이 그 주인공이다. 도영 군은 예정일보다 일찍 23주 4일 만에 몸무게 690g의 작은 몸으로 태어났다. 부산백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으며 건강하게 100일을 맞이하게 된 도영 군을 위해 아빠, 엄마는 특별한 백일잔치를 준비했다. 도영 군의 이름으로 부산백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이다.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10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하였으며, 도영 군이 성장할 때까지 매달 일정 금액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김정욱·정미희씨 부부는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나 자그마한 아기새 같던 도영이가 어느새 백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건강하게 백일을 맞은 도영이를 축하하며 그동안 따뜻한 마음으로 보살펴주신 의료진 선생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특별한 백일잔치를 준비했습니다.”라며 “도영이가 사랑받고 자라기를 바라고, 또 받은 사랑만큼 베풀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소중한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도영 군을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