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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삼일건설 최갑렬 회장, 화순전남대병원에 미디어 아트 기증

 


 호남지역 중견건설사인 삼일건설(주)의 최갑렬 회장이 환자·보호자들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되는 대형 미디어 아트작품과 모니터 등을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기증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6일 원내에서 정신 원장과 최갑렬 회장 등 삼일건설과 병원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된 작품은 국제적 명성이 높은 ‘뉴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화제작으로서, 75인치 모니터를 통해 선보였다. 프랑스 화가인 조르주 쇠라의 ‘아스니에르에서의 물놀이’와 ‘그랑드자트섬의 일요일 오후’라는 두 작품을 절묘하게 융합한 ‘크로스오버 쇠라’였다.
 
  병원을 찾은 고객들은 “미디어 아트작품 속에 묘사된 인물들이 천천히 움직이고 있어 매우 신기하다. 물소리와 새소리도 들려, 작품의 배경이 되는 공간에 함께 있는 듯한 환상에 빠진다”며 관심을 기울였다.


  최갑렬 회장은 “투병중인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치유희망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예술작품을 기증하게 됐다”며 “최첨단 암치유병원인 만큼 첨단 디지털 아트작품이 적합하겠다는 마음으로 골랐다”고 밝혔다.


  정신 원장은 “암환자들의 질환치료뿐 아니라 안정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문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기증된 작품이 환자와 내방객들의 힐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최회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편 최갑렬 회장은 현재 삼일건설(주)을 비롯, 8개 계열사와 삼일문화재단 등을 운영하는 기업인으로서, 평소 지역사회 환원과 사랑나눔 활동에 앞장서왔다.


  매년 5억원 이상을 기부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월과 지난 2016년에는 전남대병원에 대형그림 1점씩을 기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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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추모의 벽 제막식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3월28일(목) 장기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추모자의 벽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김주한 진료부원장, 권영주 장기이식센터장, 생명잇기 이삼열 이사장,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정림 본부장,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김영지 장기기증지원과장과 더불어 장기기증자의 가족들이 참석했다. 구로병원 본관 1층에 위치한 추모자의 벽은 Tree of Remembrance로 명명 됐으며 나뭇잎에 구로병원에서 숭고한 생명나눔을한 기증자들의 이름을 기록했다. 총 51명의 기증자 이름이 기록됐으며 앞으로 구로병원에서 생명나눔을 한 기증자의 이름 또한 기록될 예정이다. 정희진 병원장은 “이번 추모의 벽을 조성한 이유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숭고한 생명나눔을 실천한 장기기증자와 어려운 기증과정을 함께 해주신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기기증과 이식과정에서 기증자와 가족들의 마음을 최우선으로 돌보고 나아가 장기이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병원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권영주)는 2017년 개소해 간, 심장, 신장, 각막을 아우르는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