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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베트남 의료봉사 활동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최근 베트남 타이빈(Thái Bình)에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베트남 의료봉사는 올해 4월 방한한 베트남 천주교 하노이대교구 응우옌 반 년 추기경의 요청으로 시작됐다. 당시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을 찾은 년 추기경은 “기회가 된다면 베트남을 방문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에게 봉사하고 이곳의 의료상황도 살펴봐줬으면 한다”는 뜻을 천주교 인천교구장 정신철 주교에게 제안했다.


이후 천주교 인천교구와 국제성모병원은 사전답사 등을 통해 현지 의료상황을 파악하는 등 준비과정을 거쳐 마침내 베트남 타이빈을 봉사지역으로 선정했다. 베트남 의료봉사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1주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국제성모병원 의료봉사단은 진료부원장 정철운 교수(외과)를 단장으로 간담췌내과, 내분비내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가톨릭관동의대 학생, 행정지원 등 23명으로 꾸려졌다.


봉사단은 먼저 베트남 타이빈 교구청에서 진행하는 자선행사에 참여했다. 이 행사는 타이빈 교구가 매년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초청,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행사로 올해로 17년째 이어지고 있다. 봉사단은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고 약 1,100명을 진료했다. 이어 봉사단은 타이빈 농촌 지역을 찾아 이틀 동안 약 1,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약 1주일간 진료 받은 인원은 2,100여 명에 달한다.


아울러 인천교구와 국제성모병원은 타이빈 의과대학과 ▲베트남 중증 환자 치료 지원 ▲베트남 의사 초청 연수 ▲베트남 의대생 연수 교육 등 양국 간 ‘의료 교류’의 지속적인 확대에 합의했다. 


국제성모병원 진료부원장 정철운 교수는 “어려운 이들을 위한 의료봉사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의료 교류로 베트남 의료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앞 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성모병원은 매년 12월 베트남 타이빈을 찾아 지속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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