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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 위한 ‘기업가정신 펀드’ 조성

50억원 규모 출자, 액셀러레이터 ‘크립톤'과 함께 운영

동화약품(이설 대표)이 기업가정신을 보유한 유망 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동화-크립톤 기업가정신 제 1호 펀드(창업벤처전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동화약품이 50억원 규모로 출자했고, 액셀러레이터 ‘크립톤(양경준 대표)’과 함께 운영한다.


‘동화-크립톤 기업가정신 1호 펀드’는 기업 성공의 핵심 요소인 기업가정신을 기업가치로 연결시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이 기업가정신을 발휘하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호 발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조성되었다.


국내 최장수 액셀러레이터 ‘크립톤’은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 및 경영자문, M&A, IPO(신규상장)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 액셀러레이터 중 가장 많이 IPO를 성사시킨 곳으로 초기기업부터 중견기업까지 다수의 투자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동화-크립톤 기업가정신 1호 펀드’는 바이오, 바이오 메디칼, 뷰티 커머스, AI(인공지능), 교육 등의 분야에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동화약품과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주목할 예정이다.


더불어 동화약품은 ‘크립톤 글로벌 프론티어펀드’에도 1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진출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동화약품은 121년 전 제약보국 실현을 위해 창업한 대한민국 제 1호 제약회사로서 이번 펀드를 통해 기업가정신을 이어나가고자 한다”며,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는 유망 스타트업 업체들을 적극 발굴, 후원함으로써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의료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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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 글로벌 권리 확보… 방광암 치료제 연구개발 탄력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여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 shRNA는 큐리진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되어 세포 내 신호전달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mTOR과 STAT3를 동시에 표적하도록 제작됐다. 이 약물은 종양을 특이적으로 인지하고 작용하도록 하여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련된 두 유전자를 이중표적하여 항암 효과를 강화할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약물이 타깃으로 하는 방광암은 치료에 주로 화학요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면역 및 표적항암제가 치료요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내성 발생과 높은 재발률로 치료제 선택의 폭이 좁아 결국 방광 적출로 이어지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서울성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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