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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수림정’, 화순전남대병원에 5천만원 기부

  화순읍내의 한정식 식당인 ‘수림정’의 박정덕(54) 대표가 5천만원을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신)에 기부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박대표는 최근  병원을 방문, 정신 원장에게 발전후원금 증서를 전달했다.


  박대표는 후원금 전달식에서 “화순전남대병원이 국제적인 암특화병원으로 성장해나가는 걸 지켜보며, 지역민의 한사람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병원의 발전상에 힘입어 고객들의 많은 사랑도 받았다. 세계일류병원으로 더 한층 도약해나가길 기원하는 소망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7년 문을 연 ‘수림정’은 후한 인심과 함께 정갈하고 푸짐한 메뉴를 선보여, 남도의 맛집으로 이름높다. 박대표는 형편이 어려운 환자를 돕고 지역 인재를 키우는 데 앞장서고 있다. 불우환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화순전남대병원에 500만원을 기부했으며, (재)화순장학회에 매년 장학기금도 기탁하고 있다.


  정신 원장은 “정성스럽고 맛있는 음식으로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숭고한 뜻에 감사드린다”며 “그 열정을 이어받아 최상의 진료·연구·교육에 힘쓰겠다. 암치유와 암정복을 위해서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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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민소통이 최선의 방역"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위원장 정기석)의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추진한 '국내 감염병 위기소통 효과성 강화를 위한 조직 구조‧체계 개선안 연구'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감염병 대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국민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체계와 구조, 즉 시스템 정비에 중점을 두고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유행 사례를 기반으로 4가지* 세부 과제를 통해 질병관리청의 위기소통 개선 방향성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소통환경 분석, 해외사례 분석을 통해 기존 감염병 위기소통의 목표와 기능을 보완하고 재설정할 필요가 있음을 파악했다. 먼저 감염병 위기소통에서 ‘방역 관련 정보를 알리는 것’ 외에도 ‘과학적 근거 및 조직의 신뢰 획득’을 소통의 핵심 목표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목표 달성의 효과성을 위해 제도 배열*에 대한 개선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 또한, 감염병 위기에서 정부의 소통은 일반적인 상황일 때와 차별적인 기능을 발휘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위기소통 원칙인 신속성, 투명성, 정확성에 더하여, ‘협력과 조정(coordination)’ 기능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연구진은 질병관리청 내 소통전담조직(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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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 글로벌 권리 확보… 방광암 치료제 연구개발 탄력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여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 shRNA는 큐리진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되어 세포 내 신호전달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mTOR과 STAT3를 동시에 표적하도록 제작됐다. 이 약물은 종양을 특이적으로 인지하고 작용하도록 하여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련된 두 유전자를 이중표적하여 항암 효과를 강화할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약물이 타깃으로 하는 방광암은 치료에 주로 화학요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면역 및 표적항암제가 치료요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내성 발생과 높은 재발률로 치료제 선택의 폭이 좁아 결국 방광 적출로 이어지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서울성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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