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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그룹 창업자 故 이기석 선생 44주기 추도식 개최

생명존중과 개척정신의 창업정신 기려



JW그룹 창업차인 故 이기석 선생(1910~1975) 추도식이 열렸다.


JW그룹은 19일 경기도 김포시 선산에서 故 성천(星泉) 이기석 선생의 44주기 추도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추도식에는 이경하 회장을 비롯한 각 사업회사 대표와 주요 경영진 1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뜻을 기렸다.


한성권 JW홀딩스 대표의 추도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선대사장에 대한 묵념을 올리며 창업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 대표는 추도사를 통해 “선대사장님께서 보여주신 생명존중과 개척정신, 정직과 신뢰, 솔선수범의 리더십은 JW의 중요한 토대가 되고있다”며 “좋은 약을 만들어 환자에게 공급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천 이기석 선생은 1945년 조선중외제약소를 창업한 후 1975년 66세의 일기로 타계할 때까지 ‘생명존중’과 ‘개척정신’의 창업정신을 일관되게 실천해 왔다.


‘생명을 다루는 제약기업은 모름지기 약다운 약만을 만들어야 한다’며 수액과 주사제와 같은 필수의약품만을 고집했다. 1959년 당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액제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했으며, 1969년에는 국내 처음 시도된 신장 이식수술 성공에 기여한 ‘인페리놀’과 국산 항생제 시대를 연 ‘리지노마이신’을 개발하는 등 국내 제약 산업의 초석을 다졌다.


또한 1966년 신입사원 공채 도입, 1967년 무료급식 시행과 사내보인 ‘중외통신’을 창간하는 등 시대를 앞선 최고경영자였다. 이어 타계 23년 만인 1998년에는 중견기업으로는 최초로 제5회 창업대상(한국경영사학회) 수상자로 선정되며 뒤늦게 기업가로 재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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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 식중독 지속 ...예방하려면 "끓인 음식도 주의해야"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은 제육볶음, 불고기, 닭볶음탕 등 육류를 주원료로 한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하고, 퍼프린젠스균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증식하고 열에 강한 아포*를 만들어 살아남는 특징이 있어 충분히 끓인 음식에서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특히 집단급식소 등에서는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상온에 그대로 보관하는 경우가 있어 가열한 후 조리용 솥 내부에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다시 증식해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량으로 조리한 음식의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해야 한다. 먼저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에서 육류 등을 대량으로 조리할 때는 중심온도 75℃,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한 후 즉시 제공하여야 하며, 만약 즉시 제공이 어려운 경우라면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누어 담아 냉장 보관(5℃ 이하)해야 한다. 또한 조리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로 섭취하고 보관된 음식을 다시 섭취할 경우에는 75℃ 이상으로 재가열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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