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유펙스메드㈜,혁신적 다기능 내시경 수술기구 '원스텝 ESD 나이프(Onestep ESD Knife)’ 출시

코센(009730)이 지분 100%를 인수한 의료기기 전문 기업 유펙스메드㈜가 혁신적 다기능 내시경 수술기구인 ‘원스텝 ESD 나이프(Onestep ESD Knife)’를 정식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인젝션 니들과 전기 나이프를 결합한 세계 최초의 제품이다.


우리나라에서 위암과 대장암은 사망률 2, 3위를 기록할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따라서 정부 차원의 국가 암 검진 사업으로 중점 지원되고 있어 위암은 70%가 조기에 발견되어 내시경 치료가 2차급 병원 이상에서 널리 시행되고 있다. 내시경점막하박리술(ESD)은 조기 위암에 대처할 수 있는 완치적 치료 기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근 보고된 국내 연구 결과에 따르면 ESD를 통해 종양이 장기 성적에서 완전 절제된 경우 5년간 생존율이 100%에 이른다.


그러나 기존의 ESD는 수술 과정 중 빈번한 기구 교환으로 수술 시간 지체와 많은 불편이 있었다. 유펙스메드㈜의 원스텝 ESD 나이프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기존 제품과는 다르게 인젝션 니들과 전기 나이프를 하나로 결합했다. 기존 방법보다 수술 시간을 40% 이상 단축시킴과 동시에 환자의 고통을 줄여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 기구다.


유펙스메드㈜는 2018년 8월 원스텝 ESD 나이프의 식약처 의료기기 인증과 국제 특허를 획득하였고 심사평가원의 평가를 득해 3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또한 ESD 나이프 정식 출시를 기념하여 3월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제60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에서 실제 체험해 볼 수 있는 Hands-on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펙스메드㈜의 조훈상 대표 이사는 “원스텝 ESD 나이프를 만든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겸비한 의료기기 개발에 더욱 정진할 것”이라며 “환자와 수술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의료기기 제공을 위해 R&D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월 ㈜코센으로 인수된 유펙스메드㈜는 설립 이래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담보로 한 편의성을 가미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일회용 내시경 소모품 및 하지정맥류 치료 기구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질병관리청 "국민소통이 최선의 방역"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위원장 정기석)의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추진한 '국내 감염병 위기소통 효과성 강화를 위한 조직 구조‧체계 개선안 연구'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감염병 대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국민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체계와 구조, 즉 시스템 정비에 중점을 두고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유행 사례를 기반으로 4가지* 세부 과제를 통해 질병관리청의 위기소통 개선 방향성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소통환경 분석, 해외사례 분석을 통해 기존 감염병 위기소통의 목표와 기능을 보완하고 재설정할 필요가 있음을 파악했다. 먼저 감염병 위기소통에서 ‘방역 관련 정보를 알리는 것’ 외에도 ‘과학적 근거 및 조직의 신뢰 획득’을 소통의 핵심 목표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목표 달성의 효과성을 위해 제도 배열*에 대한 개선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 또한, 감염병 위기에서 정부의 소통은 일반적인 상황일 때와 차별적인 기능을 발휘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위기소통 원칙인 신속성, 투명성, 정확성에 더하여, ‘협력과 조정(coordination)’ 기능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연구진은 질병관리청 내 소통전담조직(대변인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종근당,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 글로벌 권리 확보… 방광암 치료제 연구개발 탄력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여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 shRNA는 큐리진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되어 세포 내 신호전달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mTOR과 STAT3를 동시에 표적하도록 제작됐다. 이 약물은 종양을 특이적으로 인지하고 작용하도록 하여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련된 두 유전자를 이중표적하여 항암 효과를 강화할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약물이 타깃으로 하는 방광암은 치료에 주로 화학요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면역 및 표적항암제가 치료요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내성 발생과 높은 재발률로 치료제 선택의 폭이 좁아 결국 방광 적출로 이어지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서울성모병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