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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전남대병원-완도군 MOU 체결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신석)이 완도군(군수 신우철)과 완도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상호협약을 28일 체결했다.


이날 완도군청에서 이신석 병원장과 신우철 군수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협약은 어업에 종사하는 완도군민의 상당수가 관절질환을 앓고 있는데다, 지리적으로 대형병원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등 의료환경이 취약함에 따라 완도군의 요청으로 이뤄지게 됐다.


이에 따라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완도군민 중 퇴행성관절염 환자에 대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완도를 완도권·금일권·노화권 3개 권역으로 나눠 각각 의료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이날 이신석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정바다의 수도인 완도 군민의 건강증진과 건강사회 조성에 기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면서 “앞으로도 전남의 지역적 특성상 원활하게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도서지역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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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 발생... 방치하면 이런 결과 초래 치아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을 섭취하고 분해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정확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아와 잇몸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중요성을 간과하고 구강 건강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다른 신체 기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잇몸 질환은 심장, 뇌졸중, 당뇨병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흔히 풍치라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에서 생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을 녹이면서 발생한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경우를 치은염, 잇몸뼈 주변까지 퍼지면 치주염이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주질환 및 치은염 환자는 2022년 1811만7919명으로 질병별 환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실제 치주질환과 치은염은 우리 국민의 약 90%가 사는 동안 한 번 이상은 걸리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소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치주염의 경우 오랜 시간 점차적으로 뼈를 녹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바로